재작년 1000대 기업들 R&D에 35조6천억 투자 문정희 기자 2014-02-21 17: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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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연구개발(R&D) 투자 상위 1000대 기업의 R&D 투자액은 35조 6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공동 조사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1000대 기업의 R&D투자액 35조 6000억 원 가운데 대기업이 30조 3000억 원이었고,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은 각각 2조 4000억 원, 2조 8000억 원이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대기업 13.8%, 중견기업 3.1%, 중소기업 9.5%였다. 
매출액 대비 R&D투자액을 보면 중소기업이 7.05%로 대기업(2.92%)과 중견기업(2.29%) 보다 높았다.  

산업별로는 반도체가 12조 300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전자 6조 9000억 원, 자동차 4조 6000억 원이 이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기계 18.3%, 전자 15.1%, 반도체 7.8% 순이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간 R&D투자 동향을 분석·점검해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 www.motie.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