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가장 친환경적인 소재는 ‘철강’ 이예지 기자 2014-02-21 10:42:05

철강·알루미늄·플라스틱 중 가장 친환경적인 소재는 무엇일까? 바로 철강이다.

 

현재 소재 1㎏을 생산할 때 발생하는 탄소량은 철강 2~2.5㎏, 알루미늄 11.2~12.6㎏,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21~23㎏이다.

 

철강재는 알루미늄·플라스틱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현저히 낮을 뿐만 아니라 재활용성도 가장 뛰어나다. 우리 주변의 철강제품 50% 이상은 재활용된 것인데, 철을 재활용할 경우 새로 철강소재를 생산하는 데 드는 에너지의 3분의 1만 필요하다.

 

세계 철강업계는 소재 중 가장 친환경적인 것이 철강이라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더 얇으면서도 강한 철강재 개발을 통해 최종제품의 친환경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가볍고 높은 강도를 가진 자동차용 강판이다.

 

자동차 소재용 철강재가 가볍고 강성이 뛰어날수록 차량 전체의 무게를 가볍게 해 연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포스코가 개발한 초고강도 자동차강판으로 차체를 10%가량 가볍게 하면 연료비를 3~7% 절약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3%나 낮출 수 있다.

 

출처: 포스코 www.posc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