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국 금융불안은 진정국면에 접어들었지만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은 지속될 전망이다. 유로존이 8분기 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되면서 향후 성장세 확대가 예상된다. 미국 폭스바겐 공장의 UAW 가입안이 부결되면서 향후 외국기업에서 노조 설립은 난항이 예상된다. 도요타는 관세율 인하와 환율 강세로 현지생산의 이점이 약화되면서 2017년에 호주에서의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다. 캐나다는 미국, 멕시코와 생산물량 확보 경쟁을 위해 자동차산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치VW은 중국에서 5번째 신공장을 건설하여 중부 지역 공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멕시코의 자동차생산이 증가하면서 철강업체의 현지생산 확대와 생산품목 다양화가 진행될 전망이다.
[글로벌 금융 및 경제 동향]
신흥국 금융불안이 다소 진정되면서 국제 금융시장도 점차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신흥국의 구조적 취약성이 지속되고, 미국과 중국의 성장세도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상존해 있어 당분간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 동향]
유로존, 작년 4/4분기 0.5% 성장
유로존의 전년동기비 4/4분기 경제성장률은 독일과 프랑스의 경제호조로 예상보다 높은 0.5% 증가를 기록하면서 8분기 만에 플러스로 전환되었다. 한편, 유로존의 경기회복세가 핵심국가에서 비핵심국까지 확산되고 있어 올해를 기점으로 성장세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동향]
폭스바겐 미국공장, UAW 가입안 부결
폭스바겐의 채터누가공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지난 12~14일 진행된 전미자동차노조(UAW) 가입안이 부결됐다. 이는 폭스바겐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변화된 경영환경, UAW의 위상 약화, 반 노조 정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향후 UAW의 입지 약화가 불가피하다.
도요타, 2017년 호주 생산 중단 결정
도요타는 낮은 수입차 관세, 호주 달러 강세, 정부의 지원 감소 등으로 현지생산 이점이 약화되어 2017년 말까지 호주에서의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다. 앞서 GM, 포드도 호주에서 현지생산 중단 계획을 발표한 바 있어 2017년 이후 호주는 수입차 시장으로 변화할 예정이다.
캐나다 정부, 자동차산업 지원 강화
캐나다 정부는 자동차산업 지원 목적으로 조성된 자동차혁신기금(Automotive Innovation Fund)에 2년간 4억 5천만 달러를 추가 출자할 계획이다. 북미에서 미국-캐나다-멕시코 3국 간 생산물량 확보 경쟁이 격화되고 있어 캐나다 정부의 노력이 실제 투자 유치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치폭스바겐, 우한 신공장 건설 예정
이치폭스바겐이 중국 중부지역 후베이성 우한에 중국 내 5번째 완성차 공장 건설을 통해 중부지역 공략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치폭스바겐이 공장별로 지역별 수요 특성을 고려하여 이치폭스바겐의 생산모델을 분산 배치하면서 생산 및 판매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철강 동향]
글로벌 철강업체, 멕시코 진출 본격화
일본 신닛데츠스미킨, 한국 포스코 등 글로벌 주요 철강업체의 멕시코시장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 멕시코가 자동차 생산 거점으로 부상하면서 자동차용 철강재 수요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향후 주요 철강업체의 자동차용 철강재 현지 생산이 확대되고, 생산품목도 다양화될 전망이다.
* 출처 :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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