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지=뉴스와이어) 전라남도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신규 노선 유치에 나선 가운데 1월까지 한시적으로 운항할 예정이었던 대만 까오슝 간 항공노선이 인기를 끌면서 2월까지 운항이 연장된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무안공항~대만 까오슝 간 항공노선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18차례 운항할 예정이었으나 원동항공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2월까지 14회를 추가로 운항키로 했다.
이는 최근 이 항공노선을 이용한 이 지역 관광객들 사이에 무안국제공항~까오슝 노선이 ‘힐링코스’라는 입소문을 타면서 꾸준히 관광객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까오슝을 운항하는 항공사는 대만 국적항공사인 원동항공사로 현재 국내에서는 김해, 김포공항에서 부정기적으로 운항하고 있으며 운항 기종은 B737기종으로 163명이 탑승할 수 있다.
까오슝은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 다음으로 큰 항구도시였지만 그동안 대만 수도에 가려 이 지역에서는 미지의 항구도시로 알려져 있었다. 이를 증명하듯 최근 광주·전남은 물론 전북·경남지역 관광 및 골프 여행객 1천여 명이 다녀오면서 가장 선호하는 꿈의 도시로 인식돼 여행객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까오슝이 인기 관광지로 떠오른 것은 무안공항에서 까오슝까지 소요 시간이 2시간 20분으로 짧고, 김해·김포공항으로의 왕복 소요시간 및 비용도 절감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현지에서 한국적 맞춤식 식사가 가능하고 편안한 숙박시설, 평균기온 20℃~23℃의 따뜻한 날씨 등도 관광객이 몰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무안공항에서 대만 까오슝 간 직항노선을 이용할 승객은 전남과 광주 여행사를 통해 예약하면 이용 가능하다.
오광록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지난해 신규 취항한 중국 천진·심양, 필리핀 마닐라, 베트남 다낭, 몽골 울란바토르, 일본 기타큐슈도 지속적으로 운항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며 “특히 올해는 미주지역의 방문객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미주노선 신규 취항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소개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4년 당선된 박준영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풍요로운 녹색 전남 지킴이 박준영 도지사는 다음과 같은 8대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약은 200만 도민시대 토대 마련, 친환경 농·수·축산업 및 3농(농업, 농촌, 농민)정책 확대, 동북아 해양·레저 관광 허브 구축, 3대 국제행사 성공 개최, 녹색산업 및 미래 첨단산업 육성, 생태 환경의 가치 보존 및 개발, 도내 1시간대 교통망 구축, 교육·의료·복지환경 개선이다.
출처: 전라남도청
홈페이지: www.jeonnam.go.kr
전남도 무안국제공항-대만 까오슝 간 2월까지 연장 운항
전남도 무안국제공항-대만 까오슝 간 2월까지 연장 운항
NewsWire 기자
2014-01-22 15: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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