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글로벌 금융산업 동향과 전망 세미나 개최 이예지 기자 2014-01-20 11:38:04

자본시장연구원(원장 김형태)은 “2014 자본시장 및 금융산업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1월 15일(수)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본 세미나에서는 자본시장과 금융산업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고, 전략수립에 일조하기 위하여 자본시장 및 금융산업 각 부분의 2014년도 동향을 점검하고 그 전개방향을 전망했다.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및 전망

 

2014년 세계경제는 선진국 주도로 성장률이 전년에 비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회복세가 강화하고 유로지역이 긴축에서 순성장으로 전환하면서 신흥국들의 대외수요를 견인할 전망이다. 유로존의 디플레이션 우려, 일본의 소비세율 인상에 따른 경기 변동성 확대, 신흥국의 성장모멘텀 약화 등 하방위험에도 불구하고 미국경제의 예상밖으로 강한 회복세 등 상방 불확실성이 점차 커지는 양상이다.

 

미 연준(FRB)의 양적완화축소는 연중 완만하고 질서있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어진다. 물가수준이 금년중 연준의 목표수준(2%)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며 고용사정 역시 실업률 감소에도 불구하고 경제활동 침가율이 하락하고 고용율은 정체되어 있는 등 질적 개선은 미흡한 데 기인한다. 자산매입축소 규모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연준의 정책의도에 대한 시장참가자들의 이해도 제고로 금융시장 불안 가능성도 높지않은 상황이다.

 

이와 함께 금년중 국제금융시장의 주요 트렌드는 경제여건 차이에 따른 선진국 통화정책간 부조화로 미 달러화가 우로화, 엔화 등 주요국 통화에 대해 강세를 시현할 전망이다. 세계경제 회복 및 기업실적 개선으로 선진국 주식이 전년에 이어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며 경상수지, 외채규모 등 대외건전성 차이에 따른 신흥국 자산간 차별화, 생산능력 확충, 투기수요 감소 등에 따른 원자재 가격의 하양 한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출처: 자본시장 연구원 www.kcmi.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