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도시민 유치… 농어촌 활력화·인구 유지 톡톡 전남도 도시민 유치… 농어촌 활력화·인구 유지 톡톡 NewsWire 기자 2014-01-13 16:59:41
(발표지=뉴스와이어) 전라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도시민 농어촌 유치사업이 큰 성과를 내며 농어촌 활력화와 인구 유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전남도가 농어촌 도시민 유치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해 도내 농어촌으로 이주한 타 시도민은 모두 5천175명으로 2012년보다 1천716명이 늘었다.

시군별로는 화순군이 748명으로 가장 많고 장성군 579명, 장흥군 409명, 영암군 378명, 무안군이 364명으로 각각 뒤를 이었다.

이주 유형별로는 귀농형 2천958명(57%), 전원생활형 1천864명(36%), 요양형 292명(6%), 기타 문화예술활동형 61명(1%)으로 2012년에 비해 귀농형과 전원생활형 이주가 가장 많이 늘었다.

연도별로 도시민 농어촌 이주 추이는 통계조사 시작 연도인 2008년 840명을 기점으로 2009년 924명, 2010년 1천19명, 2011년 1천474명, 2012년 3천459명, 2013년 5천175명으로 매년 가파른 증가세다.

이는 전남이 일조량이 풍부하고 청정한 자연환경으로 인해 농사 비용이 적게 들며, 타 시도에 비해 친환경 농수축산물 생산에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어 귀농·귀촌의 최적지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최근 들어 기반시설이 완료된 24개 지구의 전원마을에 761명(319세대), 화순과 장성의 농어촌뉴타운(2개 지구)에 1천36명, 행복마을에 1천96명의 도시민이 새로 유입된 것도 도시민 유치에 한 몫을 했다.

지난해 농어촌 이주 도시민 5천175명을 대상으로 이주 전 거주지에 대한 조사 결과 광주가 2천5명(38.7%)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1천989명(38.4%), 영남권 294명(5.7%), 충청권 209명(4.1%), 강원, 전북, 제주도 등 기타 지역 678명(13.1%)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자영업 1천729명(33.4%), 회사원 1천374명(26.6%), 공무원 179명(3.5%), 교사·교수 86명(1.7%), 예술인 28명(0.5%), 동반가족 등 기타 1천779명(34.3%)이었으며 이주자 세대별(2천863세대) 평균 가족 수는 1.81명이었다.

명창환 전남도 안전행정국장은 “713만 명에 이르는 베이비붐 세대 등의 은퇴 시기와 최근 사회적 흐름인 귀농·귀촌 붐이 맞물려 따뜻한 기후와 깨끗한 공기, 친환경 농수축산물이 풍부한 전남으로의 도시민 이주가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다”며 “도시민이 전남으로 귀농·귀촌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농어촌 정주기반을 조성하고, 도시민 유치 지원시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소개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4년 당선된 박준영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풍요로운 녹색 전남 지킴이 박준영 도지사는 다음과 같은 8대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약은 200만 도민시대 토대 마련, 친환경 농·수·축산업 및 3농(농업, 농촌, 농민)정책 확대, 동북아 해양·레저 관광 허브 구축, 3대 국제행사 성공 개최, 녹색산업 및 미래 첨단산업 육성, 생태 환경의 가치 보존 및 개발, 도내 1시간대 교통망 구축, 교육·의료·복지환경 개선이다.

출처: 전라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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