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은 물품이 국가 간에 교환?매매되는 것을 말하며, 선물계약이 주 대상이고, 여러 위험성을 가지고 있으며 국제상관습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또한 무역이란 일반적으로 법체계와 상관습이 상이한 국가 간에 소재하는 수출상과 수입상간의 물품을 매개로 하는 거래를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물품은 작게 말하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눈으로 보고 만질 수 있는 물품만을 말하며, 넓게 이야기하면 우리의 자본이나 노동?용역을 제공하는 것과 기술을 제공하는 것도 무역의 범위로 볼 수 있다. 또한 무역은 불특정거래, 선물거래가 주종을 이루고 주변산업과 깊은 연관이 있다.
국제화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무역은 비즈니스 분야와 규모 등에 상관 없이 기업 활동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근본적으로 부존자원이 열악한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그동안 기업의 성장과 국가경제 발전은 전적으로 무역에 의존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국내 수동 용접설비의 대체적인 무역현황을 보면, 대부분 일정한 상승세나 하락세를 보이는 등의 움직임 보다는 큰 폭으로 올랐다가 떨어지는, 혹은 갑자기 특정 달에 큰 폭으로 오르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이 같은 결과를 몇 가지로 분석할 수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국내 용접설비 업체가 해외에 확실한 수요처를 두고 일정한 해외 수출을 한다기 보다는 속말로 ‘보따리 장사’ 식의 해외 수출형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할 수 있겠다.

전체적인 용접설비 산업은 수입보다는 수출이 크게는 10배 가까이 더 많은 것을 확인할 수있다. 수출은 대부분 아시아 지역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역이란 좁은 의미에서 상품의 국가간 거래뿐만 아니라 광의로는 자본, 노동, 기술, 용역, 전자적 무체물 등 경제적 가치가 있는 모든 대상의 국제간 거래를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국제간의 거래 중에서도 기업 사이에 이루어지는 상거래를 지칭한다. 비록 기업 사이에서 이뤄지는 상거래라고 할 지라도 무역은 국가이미지, 국가경쟁력과 직결되는 사안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우리나라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할만한 용접설비 업체를 찾아보기 힘들다. 브랜드 인지도는 소비자가 한 제품 범주에 속한 브랜드를 알아보거나 그 브랜드 명을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이 때문에 결국 브랜드 인지도는 시장 점유율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용접설비 관련 선진국이라고 하는 일본, 미국 유럽 등에는 각각 나라는 대표하는 용접관련 브랜드가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우리나라에는 이러한 브랜드가 없다는 점이 용접 관련 해외수출 활성화를 가로막은 가장 큰 장애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해외시장조사에 대한 대다수 국내 중소기업의 인식은 다소 부족한 편이다. 이는 애초에 해외시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것도 있지만, 시장조사를 제대로 하려면 시간도 소요되고 비용도 많이 들기 때문일 것이다. 차라리 인터넷을 통해 바이어에게 오퍼를 보내고 커뮤니케이션을 하다 보면 대략적으로 목표시장에 대해 정보를 얻는 식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우리 회사 제품이 어느 시장에서 잘 팔릴지 모르는 상태에서 무턱대고 바이어를 발굴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이래저래 시행착오 및 시간낭비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는 뒤집어 얘기하면, 목표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위험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철저한 해외시장조사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한국 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사 브랜드를 통한 해외 마케팅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 자사 브랜드를 통한 해외 시장 진출은 한국 기업에게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자산을 축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서 해외 소비자에게 한국 제품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를 제고시킬 수 있다.
또한 이와 같은 브랜드 자산의 구축은 해외 시장에서 교섭력(Bargaining Power)을 제고시킬 뿐만 아니라 해외 마케팅에 관한 노하우를 축적하고, 더 나아가 브랜드 확장을 통한 성장의 발판을 제공할 수 있다. 따라서 한국 기업이 자사 브랜드를 통한 해외 시장 진출을 하기 위해서는 자사 브랜드 마케팅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출처: 메탈넷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