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표지=뉴스와이어) 천안함46용사유족회(회장 이인옥)가 오늘(30일) 유족의 뜻을 모은 5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대행 이재후)에 이웃사랑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인옥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정동 사랑의열매 회관을 방문, 정진옥 공동모금회 사회공헌사업본부장에게 “어려울 때 국민의 성원을 받았으니 이제는 도움을 되돌려주자는데 유족들이 뜻을 모으고 작은 정성이나마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았다”고 말했다.
천안함46용사 유족회는 지난해에도 500만원을 공동모금회에 기부해 쪽방촌 생활비를 지원했다. 올해 기부금은 장애가정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정진옥 사회공헌사업본부장은 “아픔을 겪은 유족분들이 뜻을 모아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동모금회는 2010년 3월 천안함 침몰 사고로 전사한 용사 46인의 유족들을 돕기 위해 국민성금 395억원을 모아 위로금으로 전달한 바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소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국민의 소중한 성금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대한민국 대표 모금·배분기관이다.
출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 www.che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