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환경장관 대구서 동북아 환경협력 논의 한·중·일 환경장관 대구서 동북아 환경협력 논의 NewsWire 기자 2013-12-23 15:33:20
(발표지=뉴스와이어) 동북아 한·중·일 3개국 최고위급 환경협력 기구인 ‘제16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를 타 시·도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대구시가 유치에 성공, 2014년 4. 28.(월)~4. 29.(화), 2일간 엑스코에서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됐다.

이번 대회 개최지인 대구는 2013 세계에너지총회의 성공 개최와 2015세계물포럼 유치 등 각종 국제행사 경험과 인프라가 풍부한 환경 청정개발 선도 도시이면서 2,300만 그루 녹색 숲의 도시이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2008년 부산, 2011년 제주에서 개최됐다.

동북아 지역 최고위급 환경협력 논의의 장인 ‘한·중·일 환경장관회의’는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1999년부터 매년 3개국이 교대로 개최하고 있으며, 각종 환경문제에 관한 공동대응과 협력을 구하는 회의다.

이번 회의에서 한·중·일 3국은 동북아 지역의 환경문제에 공동 대응하고,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황사, 산성비, 대기오염 등과 관련한 공동 협력방안 강구와 이행 등을 집중적으로 협의하고 환경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한편 비전을 제시하게 된다.

또 한·일, 한·중, 중·일간 양자회담도 개최해 국가 간의 환경현안도 협의할 예정이며, 산업계 및 청년포럼, 언론설명회 개최와 더불어 대구수목원과 환경자원사업소 등 지역의 우수한 환경기초시설 등 현장 방문도 하게 된다. 마지막 날에는 그동안 협의한 협력방안 이행을 위한 공동합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한·중·일 환경장관회의’는 일본 기타큐슈에서 개최됐으며, 회의 종료 후, 대기오염, 황사,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등 전 국제적인 환경문제와 동북아 지역 환경 현안의 해결을 위해 공동 협력을 강화하자는 내용을 주축으로 한 ‘공동합의문(Joint Communique)을 채택한 바 있다.

대구시는 이번 회의 때 중·일 장관들에게 쓰레기 매립장을 자원순환형 모범사례인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변모시켜 연간 17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대구수목원과 전국 지자체 최초 청정개발 사업으로 43억 원의 수익을 올린 환경자원사업소를 현장 방문지로 선정해 대구가 선진 환경도시임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지금까지 대구시는 꾸준한 친환경 정책을 추진해 오면서 대규모 환경행사인 2013년 ‘제18회 환경의 날 기념식’이 대구수목원에서 개최됐고, ‘제21회 세계 물의 날 기념식’과 ‘제6회 전국 그린스타트 대회’가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등 환경 선도도시로서 기반을 다져왔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지난 1996년부터 녹색 숲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현재까지 2,3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CDM사업 및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2013세계에너지총회의 성공개최,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 유치 등 친환경 정책을 꾸준하게 시행해 왔다”며 “ ‘제16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에서 “대구가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복지도시 이미지를 참가국 장관 및 관계자에게 인식시키고, 국제환경도시로 재도약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 소개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당선된 김범일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습니다. 김범일 시장은 민선2기를 맞아 대구를 ‘지식산업도시’로 만들어 좋은 일자리 5만개를 창출하고,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대구를 교육도시, 문화예술 중심도시, 친환경 녹색도시, 따뜻한 복지도시로 만들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출처: 대구광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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