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지=뉴스와이어) 경남도는 2008년 경남세계여성인권대회에서 제안한 ‘Ten in Ten’(여성인권지수 10년이내 10% 향상) 정책 추진을 위한 경남여성인권지수개발사업의 결과를 발표하고 13일 오후 2시부터 경남발전연구원 1층 세미나실에서 ‘경남여성인권지수 향상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Ten in Ten’ 정책이란 경남 여성인권의 영역별 대표지표를 선정한 후 현시점에서 여성인권지수를 측정하여 향후 10년 이내에 10% 향상을 위한 여성정책의 효과적이고 장기적 추진을 위한 슬로건으로 경남발전연구원에서 지수개발과 연구 등을 맡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 여성인권지수개발은 △정책결정 동등참여 △경제활동 활성화 △소수여성 인권보장 △폭력과 성착취 근절 △여성편익시설 확대의 5개영역으로 분류하고 25개의 대표지표를 바탕으로 매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결과 경남도의 여성인권지수는 지난 5년간 2009년 37.8%, 2010년 42.9%, 2011년 46.7%, 2012년 57.2%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특히 2009년 대비 2012년 경남여성인권지수는 19.4% 증가하였는데 그 이유는 성별영양분석평가 건수의 증가로 인한 결과로 분석되었다.
영역별로 보면 정책결정 동등참여(94.5), 경제활동활성화(52.5), 소수여성인권보장(37.4), 폭력과 성착취 근절(42.5), 여성편익시설확대(58.9)로 조사되었다.
경남도 인권지수는 국내·외 선행연구에서 제시된 지표를 토대로 예비지표를 선정 후 전문가 자문회의, 설문조사 등을 거쳐 여성 대 남성의 성비, 2009년 기준 증감 등을 반영해 지수를 분석하였으며, 대표지표의 선정방향은 산식의 적합성 검토 후 지표의 산출 값이 정(+) 방향으로 설정하고, 대표 지표값은 100의 방향으로 지향하였으며 영역별 세부지표의 대표성과 타당성을 고려한 지표로 현시점의 사회문화적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변화의 가능성도 있다.
이번 조사 결과 경남도의 여성인권지수는 매년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남성을 100으로 할 때 여성의 평등지수는 57.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인권향상을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서는 5개 영역별로 토론문을 발표하고 여성인권지수 향상을 위한 과제 등에 대해 자유 토론회를 가지며, 인권향상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진다.
출처: 경상남도청
홈페이지: www.gsnd.net
경남도 여성인권지수(ten in ten) 57.2%
경남도 여성인권지수(ten in ten) 57.2%
NewsWire 기자
2013-12-12 18: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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