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돗물평가위원회 심포지엄 개최 서울시 수돗물평가위원회 심포지엄 개최 NewsWire 기자 2013-11-26 17:13:40
(발표지=뉴스와이어) 서울시 수돗물평가위원회(위원장홍성호 교수, 숭실대학교 화학공학과)에서 2013년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라는 주제로 2013년 11월 28일(목) 오후 2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수도법에 의거 수질전문가, 시민·환경단체, 시의원, 언론인 등 1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민을 대표하여 서울시 수돗물의 수질 및 상수도 관리에 대한 자문을 실시하고 있다.

수돗물평가위원회는 매달 원수 및 정수, 수도꼭지수, 정수기 통과수 등에 대한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결과를 평가·공표하고 서울시에 자문하는 등 시민의 입장에서 수돗물에 대한 감시와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 위원회에서는 공정한 수질관리를 위하여 원수, 정수, 수도꼭지수 96개 지점과 정수기 24개소에 대하여 자체 수질검사를 진행했다.

수질검사 결과 수돗물 수질은 합격이었으나 정수기 통과수 중 11개소에서 일반세균이 기준치보다 높게 검출되었으며, 1개 정수기에서는 총대장균이 검출돼 정수기 수질에 문제점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수질검사 결과를 놓고 볼 때 정수기 통과수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정수기보다는 수돗물을 음용하는 게 안전하다는 평가다.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수질검사 결과를 위원회 평가를 거쳐 시민에게 공표함으로써 공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수돗물평가위원회에서는 이런 수질검사 결과를 포함해 이번 심포지엄에서 서울시 수돗물 발전을 위하여 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연구 조사한 결과 등 4개 과제를 시민·여성·환경단체 및 상수도 관련 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한다.

첫 번째로 위원회에서 실시한 최근 5년간 수질검사 결과 발표를 통해 현재 서울시 원·정수 및 수도꼭지 수돗물의 수질상태를 조명해보고, 더불어 정수기 사용에 대한 문제점도 알아본다.

두 번째 ‘녹조로 인한 질소계 소독부산물 유해도 증가와 관리방안’이라는 주제로 독고석 교수(단국대 토목환경공학과)의 발표가 이어진다.

세 번째 및 네 번째 순서는 서울시의 수돗물 음용률 향상을 위한노력에 대해 위원회에서 외부기관에 의뢰하여 실시한 성과와 발전방안 등의 연구조사사업 결과가 발표된다.

우선 서울시 산하기관 및 학교 등 ‘다중이용시설(공공기관 포함)의 먹는물 음용실태 조사연구’(시민환경연구소) 결과를 발표되고, 지역별, 주택유형별, 가구원별 먹는물 음용실태 및 수돗물 직접음용 기피사유와 극복방안 등에 대한 ‘내집 수돗물 수질검사 전후 인식도 비교조사 연구’(한국환경교육학회) 결과가 발표된다.

주제 발표 후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위원장을 좌장으로 주제발표 내용에 대하여 전문가, 환경단체 및 시민들이 수돗물 관리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질문과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내용을 중심으로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의 음용률 향상 및 상수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자문하고 수돗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서울특별시청
홈페이지: www.seoul.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