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비리´ 문화부 국장 압수수색
´게임비리´ 문화부 국장 압수수색
김정화 기자
2006-09-19 09:27:52
상품권 업체 돈 수천만원 수수 의혹…로비 브로커 조만간 줄소환
사행성 게임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18일 문화관광부 A국장의 서울 세종로 문화부 사무실과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 관계자는 "A국장과 관련한 개인 비리 첩보가 입수돼 오늘 오후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문화관광부 차원의 비리 연루 의혹이 확인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A국장은 과장 재직 때 게임용 상품권 발행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문화부 공무원에 대해 청구한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돼 집행된 것은 사행성 게임 비리 의혹 수사가 시작된 지 약 한 달 만에 처음이어서 정ㆍ관계 로비 의혹 등에 대한 규명 노력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법원이 게임용 상품권 등과 관련된 업무 라인에 근무했던 문화부 직원들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금융계좌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했던 점으로 미뤄 영장이 발부된 A국장의 경우 검찰이 구체적인 범죄 물증이나 단서를 잡았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검찰은 A국장 사무실에서 확보한 서류 등 압수물을 정밀 분석하는 한편 게임 및 상품권 업계 브로커들의 정ㆍ관계 로비 의혹을 캐기 위해 계좌 추적을 병행할 방침이다.
검찰은 A국장이 게임 또는 상품권 정책 업무를 맡아 직접 대가성 있는 자금을 받았는지, 정책 라인에 있지 않으면서 돈을 받고 해당 부서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또 횡령 등 혐의가 포착된 상품권 업체 대표 2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업계 관계자 사법처리를 이번주에 일단락한 뒤 최근 주력하고 있는 계좌추적 결과를 토대로 이르면 주말부터 브로커들을 잇따라 소환할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법원이 계좌 압수수색 영장을 브로커로 의심받은 사람의 주변인물까지 포괄해 한꺼번에 내주지 않아 필요할 때마다 지속적으로 발부받아 해당자들의 계좌를 들여다보고 있다"며 "이달 말부터 가시적인 수사 성과가 나올 것이다"고 말했다.
검찰은 브로커들이 출석하면 상품권 업계 등으로부터 청탁을 받아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나 한국게임산업개발원, 문화부, 정치권 등을 상대로 금품로비를 했는지를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중앙지법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로 상품권 업체인 씨큐텍 대표 류모씨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사전 구속영장을 이날 기각했다.
이상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류씨는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으며 혐의와 관련해 검찰이 제시한 100여개 범죄 사실 가운데 유죄로 추정되는 것도 있고 유ㆍ무죄를 좀 더 신중히 따져봐야 할 것도 있어 피의자의 방어권을 보장한다는 차원에서 영장을 기각했다"고 설명했다.
<출처 : ebn.co.kr>
많이 본 뉴스






![[KOPLAS 2023 Preview] 삼보계량시스템(주), 플라스틱 펠렛 'PLATONⅡ'로 고객 눈길 사로잡다](https://file.yeogie.com/img.news/202302/md/4QINfMIE2G.jpg)


![[인터뷰] (주)전테크, 산업폐수 처리 고효율 해법 제시](https://file.yeogie.com/img.news/202601/md/SJ74BvDszw.jpg)
![[인터뷰] (주)마토코리아, 산업용 집진기 기술로 생산성과 원가 절감 동시 실현](https://file.yeogie.com/img.news/202601/md/m4tzpGdJWZ.jpg)
![[인터뷰] (주)수에코신소재, 에어로젤로 산업 단열 시장 판 바꾼다](https://file.yeogie.com/img.news/202601/md/5fSqR2PyTk.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