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지=뉴스와이어) 전라남도와 함평군이 함평 해보농공단지에 자동차 부품 제조 및 플라스틱 사출성형, 칼라강판 제작, 조경시설물, 전기조명, 자동제어반, 강구조물 제조기업 등 6개 기업을 유치했다.
전남도는 25일 오전 11시 함평군청 소회의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안병호 함평군수, 백경정밀㈜ 등 6개사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186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로 135명의 새 일자리가 생겨난다.
함평 해보농공단지는 총면적 7만 4천 평, 총사업비 245억 원을 투입해 농수축산식품 복합산업, 자동차·가전 부품업 등을 유치 중으로 올해 단지 조성사업 준공 및 분양이 완료될 예정이다. 서해안고속도로, 광주~무안 간 고속도로와 인접한 교통 요충지여서 입주하려는 기업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날 협약에 따라 백경정밀㈜(대표 이석철)은 51억 원을 투자해 엔진, 엔진룸, 섀시, 오일팬 등 자동차 핵심 부품에 ‘금속을 대체하는 플라스틱’을 적용, 자동차 부품의 사출·중공 성형, 컴포지트 시트 적용 및 자동차 경량화, 비용 절감, 친환경 공정, 신속한 상용화 등 맞춤형 생산을 할 계획이다.
성우산업(대표 김영선)은 칼라강판을 제작하는 업체로 29억 원을 투자한다. 칼라장판은 각 지붕에 맞춰 한 장으로 맞춤 제작돼 이음새가 없이 시공되므로 완벽한 방수가 가능하며 내구성이 높다.
㈜울림(대표 문제관)은 27억 원을 투자해 주위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천연강화목을 이용한 건축자재와 부자재를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 생산한다. 친환경 소재를 활용, 친환경 녹색그린 도시환경을 만들어 도가 시책사업으로 추진하는 한옥마을 및 은퇴자도시 등 건설사업 전반에 공급한다.
㈜남양조명공업(대표 이옥범)은 20억 원을 투자해 전력소비 절감, 반영구적 수명, 각국 정부의 보급정책 등으로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LED 조명기구를 제조, 에너지 절약과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산이엔씨(대표 남준우)는 32억 원을 투자해 전기 수·배전반 및 자동제어반을 제작한다. 다양한 자동제어 설비에 통합적으로 적용해 시장 흐름에 동조하면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꾸려나가 관련 업무를 원스톱 서비스 관리해 산업 효율성과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전망이다.
㈜태성강건(대표 이재식)은 27억 원을 투자해 강구조물(플랜트)을 제작 및 설치하는 업체로 형강·강판·강관 등의 강재를 사용한 부재를 써 구성된 구조로 강구조물이나 금속재를 이용해 제작할 예정이다.
백경정밀㈜ 등 기업 대표들은 이날 협약식에서 “우수제품 생산으로 지역 브랜드를 높여 지역경제 자립도에 기여하고 고용 창출 및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크게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영 도지사는 투자협약식에서 “이번 함평 해보농공단지에 투자한 제조 산업은 전남의 여건에 부합하고 꼭 필요한 분야인만큼 앞으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갖춰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며 “함평 해보농공단지와 동함평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전남 서남권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앞으로 도와 함평군에서도 기업 경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출산율 저하 등 인구 감소와 노령화 등 지역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기업 유치에 온 힘을 쏟고 있다”며 “이번 투자협약식이 ‘풍요로운 함평, 행복한 군민’을 실현하고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으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되살아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전라남도청
홈페이지: www.jeonnam.go.kr
전남도, 6개 기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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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Wire 기자
2013-09-25 16: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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