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채널e] 청산되지 않은 과거 (7월28일) [지식채널e] 청산되지 않은 과거 (7월28일) 관리자 기자 2008-07-31 11:35:02



청산되지 않은 과거   (2008년 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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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15일 정오
라디오 방송을 통해 육성으로
무조건 항복을 선언한 일본 국왕

미국 등 연합국은
일본의 지도자들을
전쟁범죄자로 법정에 세운다


그러나....


"1904년 한일의정서를 통해 사실상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빼앗은 뒤의 독도 편입은 정당성이 결여됐다."

            -역사학자 야마베 겐타로 한국병합사 전공


"제2차 세계대전 이전 일본 기록에는
독도가 한국 땅임을 뒷받침하는 자료가 숱하며
에도시대의 어민들도 독도를 조선 땅으로 인식했다."

            -시마네대 나이토 세이추 명예교수



일본 역사학자들도
한국의 영토임을 인정한
독도

그러나 몇 년 전부터
외무성 홈페이지와 방위백서 등에서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기해 온 일본


그리고
지난 7월 14일

일본 중학교 신학습 요령 해설서에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명기할 것을 결정



1970년대
엄청난 경제발전을 이룩한 일본

그러나 이는 도덕성, 가치관, 민주주의, 과거사 등의
`의식`이 함께하지 못한 경제 위주의 발전

그리고 90년대

소위 `잃어버린 10년`이라고 불리는
장기 불황이 찾아오자

`의식`이 멈추고
그 자리를
보수화, 우경화가 대신한다

- 서중석 교수, 성균관대 사학과



1946년 5월 3일 도쿄에서 열린
극동국제군사재판

1928년 1월 전쟁준비기부터
태평양 전쟁에 이르기까지
일본의 책임을 묻기 위한 이 재판에서

전쟁을 총지휘한
도조 히데키를 비롯한
A급 전범 28명이 기소된다



2년 후 내려진 판결

교수형 7명 외
종신금고형 16명
유기금고 2명


그러나 가장 큰 책임에도 불구하고 면죄부를 받았던 한 사람

당시 히로히토 일본 국왕

"국가원수라고 해도 책임을 면할 수 없다"는
극동군사재판조례 조항에도 불구하고

연합국 최고사령관인 미국의 맥아더는
일본 점령정책을 위해
히로히토 국왕을 재판에 기소하지 않는다


이후 A급 전범으로 금고 7년형을 받은
시게미쓰 마모루
1950년 가석방 이후

일본 민주당 부총재
하토야마 내각의 부총리와
외무장관 역임



A급 전범으로 종신형 판결을 받은 가야 오키노리

이케다 내각에서 법무상 역임


A급 전범 혐의자 기시노부스케 복역하다 석방되어
57년부터 60년까지 수상 역임

이들은 꾸준히 사회 지배층으로 명맥을 이어가게 된다



"이들에게 패전 이전 제국 일본에 대한
기억은 자랑스러운 `영광`의 역사이지
반성해야 할 역사가 아니다"





"교과서가 계속 왜곡되는 가장 큰 이유는
독일에서는 전범세력이 추적, 처벌되고
있지만,

전후 일본에서는
제국주의 침략전쟁을 자행한 전범세력이 청산되지 않고
지배세력으로 탈바꿈했기 때문이다."

          - 하동현 교수, 경희대 교양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