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띠 동갑 여친의 엉뚱한 말말말 [펌] 띠 동갑 여친의 엉뚱한 말말말 관리자 기자 2007-11-01 19:23:14

출처 : 유머사이트                   게시자 :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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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띠 동갑 여친의 엉뚱한 말말말 ]

 

 

 

 

만난지 한 4개월 정도 되는 띠동갑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제 나이는 비밀입니다. 그녀의 나이만 공개하겠습니다. 24살 !! ^^

 

 

 

그녀는 너무도 얌전하고 나이보다  조숙해 보입니다.  (또 한소리 듣겠네요^^)

 

그래서 그렇게 어리게 보여지지는 않는데 갈수록 어리다는게 실감이 나더군요.

 

일상대화에서 자주 그런데 마냥 귀엽기만 합니다. 저만 그렇겠죠?

 

 

 

1)

 

그   녀 : 오빠 ! 혹시 네이트에 글 남겼어요?

 

오   빠 : 아니, 무슨 글인데...? 제목이 뭐였는데?

 

그   녀 : 여자친구가 데이트할 때 10원도 안써요...

 

오   빠 : ㅋㅋㅋㅋ너가 평소에 찔렸나보다...

 

그   녀 : 아뇨, 그건 아닌데 오빠가 쓴건줄 알고...

 

            그러면 오빠가 댓글 하나만 남겨 주세요.

 

오   빠 : 뭐라고?

 

그   녀 : 여자친구가 분명 무슨 사연이 있을꺼에요...라고

 

오  빠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 후로 아이스크림과 유명도너츠를 시원하게 얻어 먹었습니다.^^

 

 

 

2)

 

그    녀 : 오빠 ! 이 얘기 엄마가 어디가서 누구한테도 하지 말라고 했는데 해 줄까요?

 

오    빠 : 뭔데 해바 !

 

그    녀 : 오늘 병원에 전화가 한통 왔는데요.(그녀는 개인병원에서 근무를 합니다.)

 

그    녀 : 여보세요...

 

낯선이 : 거기 상호가 뭐에요?

 

그   녀 : 네? 상호요?

 

낯선이 : 네 상호요...

 

그   녀 : 상호가 뭔데요?

 

낯선이 : 상호 몰라요? 상호 없어요?

 

그  녀  : 네... 상호라는 사람은 없는데요...

 

낯선이 : .....!@#$$   네...에...

 

 

 

낯선이는 병원이름을 물은건데 그녀는 상호가 사람이름정도 되는줄 알았나 봅니다 ㅋㅋ

 

갑자기 물어서 착각한거겠죠?^^

 

 

 

3)

 

오   빠 : 요즘 체형관리 같은거 집중적으로 해주는 샵 같은거 많던데, 거기 함 가보자.

 

그   녀 : 아, 저도 병원에 오는 신문 찌깨다시 에서 봤어요.

 

오   빠 : .....!#@$!#@

 

 

 

신문에 삽지로 들어가 있는 광고물, 일명 찌라시 라고 하는 것을

 

술집에서나 자주 보는 찌깨다시로 착각 !^^

 

 

 

4)

 

오   빠 : (차에서)

 

             너가 좋아한다고 했던 `그대 내게 다시` 럼블피쉬 노래 시디로 구웠다.

 

             근데 이 노래 오래전에 변진섭이 부른거 리메이크 한건데 그 원곡도 같이

 

             구웠으니까 이거 먼저 들어봐 원곡도 좋아...

 

그   녀 : (노래듣고) 노래 진짜 잘하네요. 원곡도 진짜 좋네요. 근데 이 가수 왜 죽었어요??

 

오   빠 : ...............$#@!%%$

 

 

 

90년대 가요계의 최고였고 현재도 아주 잘 계시는 분을 죽이기도 합니다.^^

 

변진섭씨 대신 사과드립니다.

 

 

 

5)

 

알고 지내다가 군대를 간 동생에게서 2년만에 문자메세지가 왔었다고 하더군요.

 

 

 

동   생 : 누나 ! 잘 지내요?

 

             저 전역했어요.

 

             얼굴한번봐요^^

 

그   녀 : 어 그래.

 

             전역이 뭔데?

 

             그걸 왜 했어?

 

             근데 너

 

             군대서 언제나와?

 

 

 

그 뒤로 동생은 연락이 없다고 합니다.

 

차라리 보기 싫으면 싫다고 하지... 전역(제대)사실을 인정하기 싫어 한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6)

 

평소에 말투가 아주 공손하고 존대말을 꼬박꼬박하는데,

 

가끔 반말하는게 나름 너무 좋아서 오히려 딴지를 걸어봤습니다.

 

 

 

오  빠 : (차에서 얼굴을 째려보며)  너 요즘 오빠한테 말이 점점 짧아진다??

 

그  녀 : (잠시 얼굴을 유심히 보더니)  너는 요즘 점점 늙는다????

 

오  빠 : ......OTL......K.O

 

 

 

가끔은 이렇게 한방 먹이기도 합니다.ㅠㅠ

 

 

 

 

 

그 외에도 평소에 실수를 많이 합니다.

 

 

 

병원에 한 아빠와 애가 같이 진료 받으러 왔는데,

 

이름을 착각해서 보호자 이름을 부르면서

 

`준혁이 들어오세요`...

 

 

 

한 환자가 링거약을 사서 가지고 간다고 하길래,

 

그녀 : 집에 가서 링거 놔줄 사람 있나요?

 

환자 : 마누라가 놔줄겁니다

 

그녀 : 네에, 마누라가 놔주면 괜찮겠네요

 

환자 : .......

 

 

 

친구한테 보낼 문자를 병원원장한테 보내기도 합니다.

 

` 머하니?`

 

원장과 삼각관계가 될 뻔 했습니다.^^

 

 

 

저랑 만나기로 하고 오면서 저한테 보낼 문자를 엄마한테 보냅니다.

 

`지금 가고 있어요. 20분후에 도착해요.`

 

엄마 : 머 어쩌라고? 나와 있으라고?

 

집에 들어오고 나갈때 인사도 잘 안하는 애가 하는 귀가보고에 놀라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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