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라인메쎄
중국 국제 와이어·케이블 산업 전시회 ‘wire China 2026’과 중국 국제 튜브·파이프 산업 전시회 ‘Tube China 2026’이 지난 9월 21일(월)부터 24일(목)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개최됐다.
올해 두 전시회는 총 10개 홀, 11만 5,000㎡ 규모로 열렸으며, 28개국 약 1,600개사가 참가하고 120개국에서 5만 8,326명이 방문했다. 전시회별 방문객은 wire China 4만 4,920명, Tube China 1만 3,406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초고압 송전·해상풍력용 케이블 소재부터 해양 엔지니어링용 튜브·파이프, 자동차용 경량 부품 및 열관리용 튜브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술과 제품이 소개됐다. 제조장비와 소재, 가공 및 시험·측정 기술을 비롯해 에너지·해양·자동차 산업의 기술 수요에 대응하는 솔루션도 조명됐다.
wire China 2026은 케이블 릴, 시험·측정, 스마트 제조, 완제품 케이블, 와이어 제품, 금형 가공, 원자재·부자재 등 와이어·케이블 제조 전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전시구역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생산 공정별 최신 기술과 제품을 살펴보고 공급업체 발굴 및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했다.
Tube China 2026은 비철금속·고성능 합금 전시구역을 신설해 티타늄, 마그네슘, 알루미늄 등 고성능 소재의 튜브 제조 분야 활용을 소개했다. 열처리 장비·기술과 톱 절단·레이저 절단 기술 관련 전시도 강화해 튜브·파이프 제조 및 가공에 필요한 장비와 공정 기술을 선보였다.
글로벌 주요 기업들도 참가했다. 와이어 제조·가공 설비 분야의 NIEHOFF, SKET, WAFIOS, FUHR와 케이블 압출 설비 기업 Maillefer, 비철금속 선재 연속주조·압연 설비 기업 Continuus-Properzi 등이 제품과 기술을 소개했다. 정밀 측정·검사 분야의 Proton Products, Taymer Technology, HIGHVOLT와 동관·동합금 제품 기업 하이량(Hailiang), 산업용 열처리 설비 기업 ARES Furnace, 공장 자동화 기업 화낙(FANUC)도 참가했다. 독일과 이탈리아 공동관에서는 와이어·케이블 생산의 자동화와 정밀도 향상, 친환경 전환을 지원하는 기술이 소개됐다.
한국에서는 한화솔루션, 고려특수선재, DSR제강, 득영, 메탈링크, 더스코와이어, 한덕알페코, 케이티엠테크, 신일이엔티, 한덕초음파, 진양기술 등 11개사가 참가했다. 국내 기업들은 각 사의 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하며 중국 현지 제조사 및 수요기업과 교류하고 신규 고객과 협력사 발굴에 나섰다.
산업별 기술 과제를 논의하는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Tube China에서는 ‘제3회 중국 국제 강관 컨퍼런스’, ‘2026 해양 엔지니어링 튜브·파이프 응용 포럼’, ‘2026 자동차 친환경 구동 및 튜브 기술 혁신 포럼’ 등이 열렸다. 지능형 제조와 저탄소 전환, 해양·자동차 분야의 튜브·파이프 수요, 해외시장 진출 등을 주제로 산업계의 과제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제조기업의 생산 현장을 방문하는 ‘팩토리 오픈 데이’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차기 wire China와 Tube China는 2028년 9월 25일(월)부터 28일(목)까지 상하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회 참가 및 참관 관련 문의는 공식 한국대표부 라인메쎄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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