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디에스테크노 석동영 대표이사 / 사진. 여기에
작업자 부담 줄이는 물류기계 개발
(주)디에스테크노(이하 디에스테크노)는 물류기계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현장의 작업 효율과 안전성을 높이는 맞춤형 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작업자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작업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리프트 제품을 개발하며 물류 및 운반 분야에서 기술력을 다져왔다.
리프트는 반복적인 운반·하역 작업 시 작업자가 올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작업 높이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디에스테크노는 현장의 작업 조건과 취급 물품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형태의 리프트를 제작함으로써, 작업자의 허리 부담을 줄이고 물류 작업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안전성 확보를 위한 인증 체계 구축에도 적극적이다. 화물용 리프트의 경우 500㎏ 이상 제품에 대해 고용노동부 고시 검사품 안전인증을 획득했으며, 최근에는 고소작업대 2개 모델의 안전인증까지 추가로 확보해 국내 대기업 납품 레퍼런스를 구축했다.
디에스테크노 석동영 대표이사는 “고소작업대 2개 모델의 안전인증 획득을 계기로 주요 대기업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었다”라며 “기존에는 해당 분야의 안전 규정이 명확히 정립되지 않아 인증 취득에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고객사의 높은 안전 기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을 통해 인증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제품군을 완성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고소작업대는 관련 규정과 시험 기준이 제정되는 과정에서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그간 자체 축적한 테스트 데이터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인증을 통과했다. 디에스테크노는 이를 발판 삼아 안전성과 신뢰성을 갖춘 제품을 지속 개발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사진. 여기에
현장 환경 반영한 주문 제작
디에스테크노가 내세우는 핵심 경쟁력은 높은 수준의 맞춤형 제작 역량이다. 회사가 공급하는 제품 대다수는 고객사의 현장 환경을 세밀히 반영한 주문 제작(Order-made) 방식으로 생산된다.
석동영 대표이사는 “각 공장 환경에 맞춘 현장 맞춤형 기계 제작이 디에스테크노 전체 사업의 90% 이상을 차지한다”라며 “리프트는 건물 구조, 기계 스펙, 생산라인 배치 등에 따라 최적화된 설계가 필수적이므로 규격화된 표준품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디에스테크노는 고객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작업 환경, 설비 배치, 운용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최적의 기계를 설계한다. 단순 납품을 넘어 투자 계획 수립 단계부터 현장 조사, 분석, 기본설계, 시스템 제안, 상세설계, 제작, 설치·시운전, 그리고 사후 관리와 유지보수에 이르는 ‘토털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이러한 일괄 대응 체계는 현장의 다변하는 변수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해준다. 표준품 대량 공급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의 생산 환경과 작업 목적에 직결되는 설비를 설계함으로써, 불필요한 기능은 과감히 줄이고 요구 성능은 확실히 담아내는 데 집중한다.
실제로 디에스테크노는 다양한 자동화 설비와 유연하게 결합하는 물류기계의 강점을 살려 여러 산업으로 공급 범위를 넓혀왔다. 2005년에는 국내 대형 조선사와 공동으로 LNG 선박용 플라즈마 자동용접 물류대차를 개발해 실용신안 등록 및 약 150대 납품 실적을 올렸다. 최근에는 철강 분야에 특화된 로봇 운반대차를 개발하는 등 기술 적용 영역을 다각도로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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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제철 설비로 사업 영역 확대
디에스테크노는 물류·운반기계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 노하우를 발판 삼아 공장자동화(FA) 및 제철 설비 분야로 사업 영역을 본격 확대한다. 제조업 경기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석동영 대표이사는 “국내 제조업 경기가 침체된 상황을 정면 돌파하기 위해 독자적인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는 신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사업 다각화를 통해 차별화된 기술 기업으로 재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사업 동력 확보를 위해 전문 인재 영입도 완료했다. 로봇 자동화 및 제철 설비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전문가를 발탁해 설계와 영업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으며, 기존 물류기계 사업과의 시너지를 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물류기계에 자동화 기술을 융합해 공장 내부의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종합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단순 운반장비 공급을 넘어 생산라인과 물류 동선을 다각도로 고려한 시스템 단위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사업 부가가치를 대폭 높인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기존에 확보한 제철 설비 레퍼런스를 토대로 철강 산업군을 신규 핵심 시장으로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물류기계, 로봇, 자동화 기술을 연계해 현장의 다양한 설비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시장 다변화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기술·파트너십 융합으로 시너지 발휘
디에스테크노는 신사업 확대에 필요한 핵심 기술과 인프라를 이미 상당 수준 구축했다. 1992년 창업 이래 현장에서 물류기계를 직접 제작하며 풍부한 경험과 영업력을 다져온 석동영 대표이사의 노하우에, 로봇 자동화 및 제철 설비 분야에서 20 넘게 기술 엔지니어링과 영업을 전담해온 한재우 이사의 전문성이 더해져 강한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여기에 각 산업 분야에서 장기간 내공을 쌓아온 협력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기술 융합을 추진한다. 모든 기술을 내재화하기보다, 특정 영역에 특화된 전문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고객 요구 시스템을 가장 효율적이고 빠르게 구현해 내는 전략이다.
석동영 대표이사는 “뛰어난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독자 영역에 주력해 온 숨은 강소기업들이 많다”라며 “그동안 발굴해 온 우수 기업들과 탄탄한 파트너십을 형성해 새로운 시장 기회를 함께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디에스테크노는 자체 기술과 외부 전문 기술을 유기적으로 융합해, 고객 니즈에 최적화된 설비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대부분의 물량이 주문 제작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현장에서 꼭 필요한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설비를 구성해 가격 및 기술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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