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대동금속
주물 소재·부품 전문기업 (주)대동금속(이하 대동금속)이 한국재료연구원(이하 KIMS)과 차세대 로봇 및 모빌리티용 신합금 부품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동금속이 보유한 정밀주조 및 양산 기술과 KIMS 모빌리티금속연구센터의 첨단 신합금 원천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로봇과 미래 모빌리티용 핵심 부품의 상용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동금속은 자동차와 농기계, 산업장비 분야에서 핵심 주물 부품을 공급하며 성장해 왔으며 최근에는 선박 엔진과 발전기, 반도체 장비, 산업기계 등 고부가가치 정밀주조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KIM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소재 전문 연구기관으로 금속과 경량소재, 극한재료 등 다양한 분야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축적된 연구성과를 산업계에 이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 단계에 머물던 첨단 소재 기술을 실제 양산과 사업화까지 연결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앞으로 3년 동안 차세대 신합금 개발과 부품 상용화를 공동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신합금 설계 및 제조 공정 최적화 ▲로봇·모빌리티용 금속 부품 제작 공정 개발 ▲신합금 적용 부품의 성능 검증 ▲첨단소재 사업화 등이다.
KIMS는 합금 설계와 소재 공정 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대동금속은 시제품 제작과 양산성 검토, 고객사 실증을 맡아 실제 산업 적용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력으로 개발되는 신합금은 로봇뿐 아니라 전기차(EV), 도심항공교통(이하 UAM), 항공우주 등 다양한 미래 산업에 적용될 수 있도록 설계된다. 또한 완성차 업계가 요구하는 초경량·고강도 부품 개발에도 동일한 기술을 활용해 대응할 계획이며, 3년간의 공동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후속 연구개발도 추진할 방침이다.
대동금속은 이번 공동개발 성과를 그룹의 미래사업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대동그룹이 추진 중인 AI 온실 구축 사업에서는 농업용 로봇에 경량·고강도 신합금 소재 적용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로봇의 성능과 내구성을 동시에 향상시킨다는 구상이다. 중장기적으로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전동 모빌리티, UAM 등 다양한 외부 고객사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첨단 소재 사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대동금속 이풍우 대표는 “로봇과 모빌리티 산업 성장으로 경량화와 고강도, 내구성을 갖춘 금속 부품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라며 “대동금속의 정밀주조 기술과 KIMS의 신합금 원천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로봇·모빌리티 부품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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