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PACK 2026] 쿠라레이(KURARAY), 지속가능 패키징 소재 공개 EVAL·PLANTIC·EXCEVAL 기반 고차단 친환경 필름 솔루션 선보여 임승환 기자 2026-04-07 10:00:37

쿠라레이 부스 전경 / 사진. 여기에

 

쿠라레이(KURARAY)가 3월 31일(화)부터 4월 3일(금)까지 개최되는 ‘ESG지속가능 패키징페어(ESG PACK 2026)’에 참가해 지속가능 패키징 소재 기술을 선보였다.

 

1926년 일본에서 설립된 쿠라레이는 글로벌 특수 화학 기업으로, 다양한 고기능성 소재를 생산하며 여러 제품군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지속 가능한 포장재용 레진과 필름 개발에 집중하며 친환경 패키징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쿠라레이는 고차단성과 재활용성을 동시에 확보한 소재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을 공개했다. 대표적으로 EVAL 수지와 필름은 에틸렌 비닐 알코올 공중합체(EVOH) 기반 소재로, 기체 차단 성능이 뛰어나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부패를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해당 기술은 1972년 상용화된 이후 식품 포장을 비롯해 자동차 연료탱크, 냉장고용 진공 단열 패널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유럽 PPWR 규정을 충족하는 재활용 가능 포장재 및 알루미늄 대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PLANTIC은 바이오매스 기반 전분 소재로, 생분해성과 수용성을 동시에 갖춘 친환경 포장재다. 음식물 쓰레기 감소와 유통기한 연장에 기여하며, 물에 용해되는 특성을 통해 재활용 공정에서 층 분리 효율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식품 포장뿐 아니라 내유성 종이, 골판지, 헤비 듀티 백 등 다양한 응용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쿠라레이는 PVOH 기반 소재인 KURARAY POVAL과 EXCEVAL을 활용한 코팅 솔루션도 선보였다. 해당 소재는 산소, 향료, 유지 성분에 대한 차단 성능을 제공하며, 그라비아, 필름 프레스, 블레이드 코팅, 커튼 코팅 등 다양한 공정에 적용 가능하다. 또한 식품 포장용으로 BfR 및 FDA 기준을 충족해 안전성과 활용성을 확보했다.

 

쿠라레이는 이러한 소재 기술을 통해 필름과 종이 기반 패키징의 친환경 전환을 지원하며, 포장 산업의 지속 가능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포장, 물류, 제약, 바이오, 화장품, 화학 장치 및 공정 기술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ICPI WEEK(International Cosmetics and Pharmaceutical Industry Week)의 일환으로 개최돼, 연구개발부터 생산·포장·물류까지 전 공정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