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폭, 제20회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에 AI 체험형 부스로 참여 유형테스트·AI 포토·게임·룰렛을 결합한 콘텐츠로 기술 선보여 하성현 기자 2025-12-31 10:13:14

팜피의 웹 기반 인터랙티브 콘텐츠 플랫폼 ‘아폭(apoc)’이 12월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린 ‘제20회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이하 서일페 V.20)’에 참여해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춘 체험형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였다.

 

관람객들이 아폭 부스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 사진. 아폭

 

서일페 V.20은 ‘기록은 존재이다’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인간만이 남길 수 있는 ‘기록’의 의미와 가치를 조명했다. 이에 아폭은 전시 부스에서 총 3가지의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운영하며 관람객의 참여가 자연스럽게 기록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설계했다.

 

이를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체험과 콘텐츠 기획 역량을 선보임으로써 5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전시를 마무리했다.

 

아폭은 크리스마스 당일을 포함한 전시 일정에 맞춰 연말 감성과 디지털 체험을 결합한 스토리형 콘텐츠를 기획했다. 관람객은 ‘산타 요정이 돼 산타를 돕는다’는 테마 아래 체험의 흐름에 따라 미션을 수행하고 마지막에 선물을 받는 구조로 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는 아폭 콘텐츠에 참여한 작가들과 연계된 이벤트도 함께 운영돼 체험을 통해 알게 된 작가 부스로의 방문과 자연스러운 홍보 효과로 이어졌다. 아폭이 제공한 체험형 콘텐츠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콘텐츠 체험 → 관심 형성 → 부스 방문’으로 이어지는 구조적 선순환을 만들어냈다.

 

이번 사례는 전시, 팝업스토어, 브랜드 이벤트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 방식이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아폭 스튜디오를 통해 이벤트 콘텐츠를 손쉽게 제작하고, 행사 중에도 실시간으로 수정·운영할 수 있으며, 행사 종료 후에는 참여 데이터와 결과물을 확인해 브랜드의 디지털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아폭은 ‘현실과 디지털을 자연스럽게 잇는 새로운 경험을 만든다’는 미션 아래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행사의 경계를 허물어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형 디지털 콘텐츠로 전환하고, 브랜드와 창작자가 함께 확장할 수 있는 콘텐츠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