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주)고은티엠아이, 미쓰비시 FA 솔루션으로 국내 자동화 []시장 선도 PLC·서보·인버터 등 고성능 제품 맞춤 공급 정하나 기자 2025-12-05 09:01:11

(주)고은티엠아이 김성호 대표이사 / 사진. 여기에

 

 

엔지니어가 선별한 FA 솔루션
2002년 설립된 (주)고은티엠아이(이하 고은티엠아이)는 미쓰비시전기의 PLC, 인버터, 기어드모터, ATG 감속기, 파우더클러치, 서보시스템 등 고기능·고품질의 FA 기기를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기업이다. 폭넓은 제조 분야에서 검증받은 제품을 선별해 제공하며, 업계에서 신뢰를 구축해왔다.


고은티엠아이 김성호 대표이사는 자동화 플랜트 엔지니어 출신으로, 국내 자동화 부품 유통이 활발해지던 시기에 FA 기기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했다. 이후 모터드라이브, 인버터 등 핵심 제품의 수요가 높아지는 시점에 맞춰 시장에 진출했다. 그는 “고은티엠아이는 단순히 제품을 유통하는 회사가 아니라, 전문성을 기반으로 고객 만족을 실현해온 기업”이라며, “신뢰를 바탕으로 인버터, PLC, 모터 등 공장자동화 핵심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자동화 부품 기업인 미쓰비시전기의 기술을 국내에 전달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고은티엠아이는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FA 전문 특약점으로서 고객 맞춤형 제품 공급에 주력하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초소형 PLC ‘MELSEC iQ-F시리즈’ / 사진. 여기에 

 

최적의 자동화 제어 환경 구축
PLC는 로봇, 반도체 장비, 전기차 배터리와 완성차 등 국내 대표 산업의 자동화 설비에 적용되는 핵심 제어 장치로, ‘자동화 설비의 두뇌’라 불린다. 프로그램을 통해 기계를 정해진 순서와 조건에 따라 동작하게 하며, 각종 센서·서보·모션·인버터 등과 연계해 모든 제어 데이터를 처리하는 스마트팩토리의 중심 요소다.


미쓰비시전기의 PLC ‘MELSEC’ 시리즈는 풍부한 제품군과 높은 신뢰성으로 일본 시장 점유율 50% 이상, 국내 시장 약 40%를 차지한다. 사용이 쉽고 다른 기계와의 연계성이 뛰어나며, 소규모에서 대규모 시스템까지 대응 가능한 라인업을 갖췄다. MELSEC-F 및 iQ-F 시리즈는 포장·식품·성형 등 소규모 분야에 적합하며, MELSEC-L 시리즈는 유기EL·반도체·MES 등 소·중규모용, MELSEC-Q 및 iQ-R 시리즈는 자동차·물류·반송 등 중·대규모용에 특화돼 있다. 고속·고신뢰 성능과 빅데이터 활용 기능으로 최신 제조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어 환경을 제공한다. 김성호 대표이사는 “미쓰비시전기의 PLC는 산업별 요구에 맞춰 끊임없이 진화하며 제조 혁신을 이끌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AC서보시스템 ‘MELSERVO-J5시리즈’ / 사진. 여기에 

 

소형·경량화와 고성능의 조화
미쓰비시전기의 AC 서보시스템과 인버터 역시 FA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신 AC 서보시스템 ‘MELSERVO-J5’ 시리즈는 업계 최고 수준의 서보앰프 성능을 자랑하며, CC-Link IE TSN 접속을 통해 고속·고정도 모션 제어를 지원한다. 다축 일체형 서보앰프는 하나의 유닛으로 2~3대의 서보모터를 구동해 공간과 배선, 비용 절감을 실현한다.


최신 인버터 ‘FR-A800’ 시리즈는 고응답성(센서리스 벡터 제어 시 50㎐, 벡터 제어 시 130㎐), 고속운전, 저속·고토크 특성이 강점이다. PM 센서리스 벡터 제어 기능을 갖춰 엔코더 없이도 모터 제어가 가능하며, 유지보수 편의성과 소형·경량화를 실현했다. 이 외에도 FRA700, 팬·펌프 전용 FR-F700, 소형 고성능 FR-E800 등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다기능 회생 컨버터 ‘FR -XC’는 고조파 억제와 전원 회생 두가지를 1대로 처리할 수 있으며, 전용 리액터와 조합해 용도에 맞춘 기능 선택이 가능하다. 인버터 회생 에너지를 재활용하고 남은 전력을 전원으로 되돌려 에너지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김성호 대표이사는 “미쓰비시전기는 FA와 IT를 결합한 ‘e-F@ctory’ 솔루션을 통해 제조 현장의 스마트화를 선도하고 있다. 동사는 미쓰비시전기의 서보감속기 등 신규 아이템도 지속 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고객 중심의 엔지니어링 영업 시대가 요구하는 자동화 제품을 빠르게 선점하고 공급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고은티엠아이. 동사가 지금까지 꾸준하게 인기를 이어온 비결은 바로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엔지니어링 위주의 영업을 통해 신뢰를 쌓아왔기 때문이다.

 

김성호 대표이사는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제안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실하고 꾸준한 자세로 시장에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범용 PLC ‘MELSEC iQ-R시리즈’ / 사진. 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