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진텍의 경영 이념은 2009년 설립돼 지금까지 한결같다. 바로 친환경 농법에 기반한 농촌 진흥이다. 이 기업은 농업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작업자 피로도를 경감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개발된 전동식 탈봉기 콤비, 다맨다, 다벤다, 논다매, 시리즈 등은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본지에서는 (주)성진텍이 미래 세대에 전하는 핵심 메시지를 담았다.
(주)성진텍 박성준 대표이사 / 사진. (주)성진텍
미래 세대 위한 제품 개발 주력
(주)성진텍은 2009년 10월 설립된 이래 줄곧 친환경농법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추진했으며, 이에 따라 별도의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운영 가능한 장비를 개발해낸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생태계가 요구됨에 따라 안정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기업들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성진텍은 이러한 시장 상황에 응답해 농촌에 자동화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성진텍 박성준 대표이사는 “법인설립 이후 성진텍은 수질 오염을 줄이고 미래 세대에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농촌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다양한 농업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장비를 개발 및 출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농촌 진흥 선도한다
성진텍은 작업자의 근골격계 피로도를 경감시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특히 진동식 탈봉기 ‘콤비(Combee)’ 시리즈는 최근 국산화를 실현해 주목을 받는 아이템으로, 양봉농가의 작업효율 향상을 위해 개발된 아이템이다.
진동식 탈봉기 콤비(Combee) / 사진. (주)성진텍
일반적으로 양봉작업은 벌집을 인출하고 탈봉해 최종 적재하는 과정이 요구된다. 여기에서 작업자는 안정적으로 벌들을 벌집에서 분리 후 적재하길 원하지만, 벌들이 벌집에서 떨어지지 않기 위해 버티거나 심지어 양봉업자들을 공격하기도 하기에 결코 과정이 수월하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 성진텍이 개발한 콤비는 길이 208㎜ × 폭 68㎜ 높이 182㎜의 규격으로 벌집을 안정적으로 인출하고 탈봉할 수 있어 주목을 받는다. 특히 진동 세기를 다이얼 장치로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어 현장에 맞게 운영 가능하며 내장된 진동 저감 장치는 작업자의 피로부담을 대폭 낮춘다. 이외에도 벌들의 살상을 방지한다는 점과 금속 소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친환경 신소재로 개발됐다는 점에서 일반 플라스틱 소재 대비 외부 영향을 최소화한다.
박성준 대표이사는 “양봉작업에서 과도한 업무 피로를 낮추기 위해 개발한 콤비 시리즈는 기존에 시장에 출시돼 있는 중국 제품과 비교했을 때 진동이 적고 가벼워 보다 편리한 작업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라며 “12V 8000rpm의 토크 출력이지만 세기를 편의에 맞게 조절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받는 아이템”이라고 언급했다.
다맨다 / 사진. (주)성진텍
농촌진흥청의 특허기술을 이전 받아 개발된 다맨다는 별도의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 기술이 적용된 장비로 3축형 수직전단 칼날과 안전커버로 구축된 모델이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예초기에 커버와 칼날을 분리한 후 다맨다 장치를 고정하는 간단한 체결방식으로, 지면에 놓고 청소하듯 움직이면서 작업하는 편리한 장비이다. 대부분의 잡초를 썰어 분산시키기에 퇴비로 전환시키기도 하며 자리잡고 있는 작물의 뿌리를 자극시켜 성장을 촉진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 커버가 부착됐기에 비산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상에서 자유롭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박성준 대표이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한손으로 작업할 수 있을 만큼 가벼우면서 3축형의 풀 감김 방지 칼날이 적용돼 있는 만큼 기존 대비 작업 능력도 한층 개선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성진텍은 수직전단형 안전커버 논다매, 예초기 안전판으로 자갈밭에서도 작업시 제초날을 보호하는 다벤다 시리즈도 판매하고 있으며 일본, 인도, 중국 등에 수출 판매하며 외연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논다매 / 사진. (주)성진텍
박성준 대표이사는 “친환경 농법이 시장 트렌드인 만큼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농존 진흥을 위한 연구를 지속 수행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