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발전 집단에너지 신재생’ 에너지 종합기업으로 변신 삼천리, ‘발전 집단에너지 신재생’ 에너지 종합기업으로 변신 김안나 기자 2013-02-02 07:29:13

Power Company l 삼천리

 

 

2015년 매출 5조원 목표에 30% 이상 신사업에서 확보 예상

삼천리 ‘발전 집단에너지 신재생’에너지 종합기업으로 변신

   

국내 1위의 도시가스 기업` 삼천리가 변화가 눈부시다. 도시가스를 활용한 에너지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 삼천리는 기업의 장기 비전을 `에너지에서 환경까지 미래를 창조하는 삼천리`로 정하고 미래 지속 성장을 꿈꾸고 있다. 2015년 매출 5조원을 목표하며 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삼천리를 소개한다.

   

삼천리가 매출 3조원대에 다다르면서 국내 에너지시장에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도시가스 부문에서만 10% 이상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자회사인 삼천리ES와 삼천리ENG 등의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삼천리 관계자는 내다보고 있다.

특히 2015년에 매출 목표인 5조원 달성에 30% 이상이 발전 등 신사업에서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준호 삼천리 회장도 “발전 사업은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도약을 의미한다”며 “향후 10~20년의 먹을거리로 중요한 사업”이라고 밝힌 바 있다.

   

도시가스 노하우로 발전사업도 승승장구

‘국내 1위의 도시가스 기업’ 삼천리가 변화가 눈부시다. 도시가스를 활용한 에너지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 삼천리는 기업의 장기 비전을 `에너지에서 환경까지 미래를 창조하는 삼천리`로 정하고 미래 지속 성장을 꿈꾸고 있다.

삼천리는 현재 경기도 13개 시와 인천 5개 구 약 260만 가구에 연간 38억m3의 도시가스(LNG)를 공급하고 있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의 도시가스기업이다. 13개소의 국내 최다 CNG(압축천연가스) 충전소를 운영하는 한편 청정개발체제(CDM)사업 등 환경컨설팅을 통해 고객의 고효율 에너지시스템 구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삼천리는 도시가스사업을 통해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기반으로 발전사업에 진출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삼천리는 올해 1월 남동발전, 포스코건설과 함께 안산시에 LNG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ㆍ운영하기 위해 ‘에스파워(S-Power)’를 설립하고 민간 발전사업에 진출했다. 안산LNG복합화력발전소는 청정에너지인 LNG를 원료로 하는 800MW급 발전 규모의 발전소로 오는 7월 착공해 2014년 10월 준공 후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삼천리는 또한 집단에너지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2010년 광명열병합발전소를 준공하고 광명역세권 및 소하ㆍ신촌지구 및 인근 지역 내 약 1만4,000가구의 아파트와 상업용 건물에 지역 냉난방용 열을 공급하고 있으며, 광명 역세권 지구에는 전기도 직접 공급하고 있다. 2009년에는 평택지역의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집단에너지사업권을 획득해 사업을 준비 중이다. 올해는 9만5,000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지구인 광명시흥보금자리지구에서 사업권을 획득했다.

삼천리는 최근 신에너지 사업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12월 한수원ㆍ포스코파워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60MW급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해 운영하는 경기연료전지발전을 설립했다. 발전소 준공은 2013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천리는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에 만족하지 않고 해외 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9년 베트남 도시가스 전문기업인 ‘PVGASCITY’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천리는 친환경 녹색성장 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10년 하수 시운전 및 운영기술 전문기업 삼천리엔바이오(옛 대양바이오테크)를 인수하며 물 사업에 진출했다.

삼천리는 이 밖에 맥쿼리펀즈그룹과 함께 에너지전문 자산운용사인 ‘삼천리자산운용’을 설립했다. 삼천리자산운용은 5,000억원이 넘는 펀드자금을 유치해 가스전 투자에 나서는 등 에너지 전문 운용사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삼천리, 신재생에너지 기술연구소 준공… 연구 강화

삼천리는 에너지저감기술 및 신재생 녹색 에너지 연구 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첨단 기술 연구소 준공했다. 이번에 준공한 기술연구소는 오산시 세교동 31,824m2부지에 연면적 15,267m2,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에너지 사업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연구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최신식 연구시설과 도시가스사업의 첨단 운영 및 교육을 위한 기술연수센터, 도시가스종합상황실 등을 갖췄으며, 임직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체력단련장, 문화휴식공간 등도 조성했다.

또한 기술연구소는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호할 수 있도록 환경 친화적으로 건축됐으며, 태양광발전, 열병합발전, GHP 냉난방 설비 등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절감 및 에너지 효율성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1990년 업계 최초로 설립된 기술연구소는 그동안 도시가스, 집단에너지 등 기존 사업분야 뿐만 아니라 신재생 에너지, 고효율에너지, 환경 등 다양한 사업분야의 연구개발을 통해 삼천리의 기술 경쟁력을 제고시켜 왔다.

특히 최근에는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해 마이크로코젠 분산형전원 등 고효율 에너지 이용기술과 미활용 에너지 이용 및 최적 에너지 설계 등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