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킴스텍(주), 정밀 측정 장비로 생산 프로토콜 고급화 기여 품질 관리 개선 라인업 구축 김용준 기자 2022-12-20 16:59:47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 가공품 및 불량품 개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킴스텍(주)은 최적의 기술력이 탑재된 정밀 측정 장비 라인업을 보유한 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킴스텍(주)은 변화하고 있는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정밀 측정장비 시리즈를 국내 시장에 보급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최적의 시스템을 통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킴스텍(주) 김광호 대표이사 / 사진. 여기에

 

변화하고 있는 트렌드 대응
킴스텍(주)(이하 킴스텍)은 1998년 설립돼 자동차, 전자, 반도체 부품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정밀 측정 장비 라인업을 보유하며, 사반세기(25년) 간 고객사 품질관리 개선에 앞장섰다. 동사는 3차원 측정기 및 조도, 형상 측정기부터 미래 트렌드를 지향하는 VICI VISION 광학 스캐너, metriOs 원샷측정기, 경도측정기 등을 취급하면서 시장에서의 니즈를 다각도로 충족시켜왔다. 최근 전기차로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의 경우도 부품의 세부적인 데이터 값을 측정하고 불량률을 개선하기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동사는 이러한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장비 라인업을 구축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Rational社의 투영기 / 사진. 여기에


킴스텍 김광호 대표이사는 “현장에서의 불량 개선을 위한 품질 관리 장비를 전문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언제나 고객사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대리점 계약이나 파트너십을 통해 라인업을 다각도로 구축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데이터 기반 측정 솔루션 제공
킴스텍이 주로 공급하는 브랜드는 대만의 래쇼날(Rational)社와 이탈리아 VICI VISION社 이다. 두 브랜드 모두 고품질 광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점차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대구 경북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킴스텍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먼저 래쇼날의 대표제품 VMS-3020G(비디오메타)는 카메라를 통해 제품의 형상을 확대해 원과 원, 선과 선, 원과 선 등을 세분화해 치수나 표면을 구체적으로 형상화시키고 데이터화하는 장비이다. 컴퓨터에 설치 연결되는 소프트웨어(QMS-3D) 고정밀 비디오메타의 장점을 극대화 하고 측정한 데이터를 CAD 파일로 저장 및 사진 캡쳐 데이터 엑셀 전송도 가능해 데이터를 영구 보전하고 저장 및 연산까지 시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량 가능성을 최소화한다.


김광호 대표이사는 “볼트, 프레스, 고무 등 정밀 소형 가공제품을 쉽고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설계된 래쇼날의 장비는 자동차 부품 제조사가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경제적인 제품”이라며 “뛰어난 내구성을 바탕으로 효율성까지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어 올해 경북지역에서 인기몰이를 한 장비”라고 귀띔했다. 

 

VICI VISION社의 606 PRIMA / 사진. 여기에


다음으로 VICI VISION社는 최근 킴스텍이 론칭한 이탈리아 신규 브랜드이다. VICI VISION社은 품질개선시스템의 강자로 이미 미국, 프랑스, 스페인, 중국 등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할 만큼, 높은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606 PRIMA는 광학 라인스캐너를 이용해 비접촉 방식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설비이다. 이른바 원 샷 스캔으로 외경, 거리, 각도, 진원도, 원통도, 동축도 등 정밀한 데이터 값을 추출해 낼 수 있으며, 반복정밀도도 1㎛ 이내로 보증하는 만큼, 고품질을 자랑한다. 더욱이 함께 운영되는 소프트웨어는 객관적이면서 명확한 데이터를 작업자에게 제공하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심층 데이터를 분석하고 품질을 개선할 수 있다. 


김광호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VICI VISION社은 생산 현장에서 요구되고 있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제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빠른 검사가 가능해 초기 불량률을 개선하고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 프로토콜을 개편할 수 있는 만큼 시장에서 사랑 받는 아이템”이라고 강조했다.

 

metriOs 원샷측정기 / 사진. 여기에

 

“필요한 기술 접목된 합리적 제품 공급”
킴스텍은 최근 확대되고 있는 전기차 시장의 제조업체들의 수요로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천안, 평택, 포항, 울산 등에 관련 기업들이 동사가 공급하는 장비에 큰 관심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자연스레 매출 신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킴스텍은 현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현장에서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을 핵심 가치로 삼아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광호 대표이사는 “최첨단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장비가 시장에 지속 공급되고 있는 부분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다만 현장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속도와 필요한 값이 기반이 되지 않는다면, 이는 과도한 스펙으로 여겨질 것이다. 킴스텍은 한국 시장에서 요구하는 측정 기술과 경제적인 제품을 지속 공급해 제조 품질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