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이 ‘글로벌 로봇 기반 계측 시장 성장 기회 분석 보고서(Global Robot-based Metrology Growth Opportunities)’를 발표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에 따르면, 제조 자동화의 진화가 수동 계측 솔루션에서 자동 계측 솔루션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 점검 과정이 생산 현장 공정에 통합되면서 오류를 최소화하고, 점검에 필요한 시간을 줄이기 위해 인력 개입 없는 계측이 요구되고 있다. 이는 산업 전반에 걸쳐 로봇 기반 계측 툴에 대한 수요를 촉발한다.
프로스트앤드설리번 은 글로벌 로봇기반계측시장 이 2021년 1억8990만 달러에서 2026년 3억9620만달러로 약 15.8%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 지사의 박세준 대표는 “인더스트리 4.0을 통해 제조 자동화가 계속 진화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계측 자동화 역시도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앞으로 5년간 제조 자동화 프로세스에 계측 및 폐루프 제어가 통합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조사들이 생산량을 늘리면서 제품 품질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로 인해 관련 적합한 기술을 보유한 엔지니어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이다. 하지만 북미나 유럽 지역에는 기술자들이 턱없이 부족해 기업들로 하여금 계측 로봇을 통한 자동화를 더욱 부추길 것으로 예측된다.
해당 시장 성장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로봇 기반계측시스템 제공사들은 아래와 같은 전략을 고려해야 한다.
·제품 혁신과 안전성, 생산 표준 준수를 위해 자동차 제조사들과 긴밀히 협력
·엔드-투-엔드(end-to-end) 팩토리 가시성을 실현하기 위해 물리적 공간과 동기화 상태를 계속 유지하도록 공장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시스템 개발
·첨단 소프트웨어 기능을 활용해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