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시상식 개최 ‘대한민국 과학기술 DNA’ 계승하다 정대상 기자 2021-10-30 10:30:25

2021년도 제24회 장영실의 날 기념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현장(사진. 여기에)

 

(사)과학선현장영실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년도 제24회 장영실의 날 기념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이하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시상식이 지난 10월 29일(금)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본상을 수상한 비전세미콘(주) 윤통섭 대표이사를 비롯해 총 10명의 수상자가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선 세종대 과학자로 널리 알려진 장영실 선현은 약 6백여 년 전 부족했던 과학기술 여건 속에서도 획기적이고 정교한 과학기술 발명품을 창조한 과학자로서 자격루, 측우기, 양부일구, 간의 등 수 많은 발명품으로 우리 민족이 지닌 창조능력과 기술적 재능을 입증한 인물이다. 
(사)과학선현장영실선생기념사업회는 이 같은 장영실 선현의 업적을 기리고, 지속 계승하기 위해 지난 1969년 3월 ‘과학자 장영실 선생 기념사업회’로 창립했다. 

 

(사)과학선현장영실선생기념사업회 김규석 상임 부회장(사진. 여기에)


이번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시상식에 앞서 (사)과학선현장영실선생기념사업회 김규석 상임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장영실 선생님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최고의 과학기술 선현으로 꼽힌다. 610여 년 전 조선시대의 발명가로서 해시계, 간의, 자격루 등 수 많은 과학기구를 만들어 백성의 생활에 커다란 편익을 줬고, 우리나라를 세계적인 과학기술문화 국가의 반열에 올려놓았다.”라고 장영실 선현의 업적을 기리는 한편 “(사)과학선현장영실선생기념사업회는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기술 시대, 포스트 코로나19의 뉴 노멀 시대를 대비해 인공지능 등 첨단 스마트 기술 분야와 빅 데이터 활용 분야, 지구 환경 보존 분야, 장수명·고령화에 따른 건강과 삶의 질 향상 분야, 사회 기반 안전 분야, 문화·체육·예술 분야 등에서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제도를 견실하게 운영해나갈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본상을 수상한 비전세미콘(주) 윤통섭 대표이사가

수상자 대표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여기에)


한편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본상을 수상한 비전세미콘(주) 윤통섭 대표이사는 수상자 대표인사에서 “오는 2022년에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CES 2022에 참석해 바이러스프리존을 선보임으로써 전 세계에 장영실의 나라, 대한민국의 과학기술을 알릴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