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개막 제13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개막 정대상 기자 2012-09-05 00:00:00
국내 중소기업의 R&D 성과와 우수기술을 선보이는 ‘제13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이 오늘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린다.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은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중소기업 기술관련 최대행사로,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이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고, 중소기업인의 기술개발 의욕 고취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이다. 특히 작년부터는 ‘기술인재대전’과 통합되면서,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고 기술인재가 대우받는 사회풍토 조성에도 힘쓰고 있어 그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금번 행사는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술, 미래를 여는 기술 인재!’라는 슬로건 아래 개막식과, 중소기업 우수 기술제품 전시회, 그리고 각종 부대행사로 꾸며진다.

먼저, 오늘 오전(10:00~12:00) 코엑스 1층(A홀)에 마련된 특설 무대에서 펼쳐지는 개막식에서는 기술혁신과 기술인재 육성에 기여한 중소기업과 대학, 특성화고 등에 대해 총 141점 규모의 시상식이 거행되었다. 최고의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백색 저휘도 고효율 조명기구를 순수 국산기술로 개발·생산해 연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엘이디라이팅 주식회사의 성종제 대표에게 돌아갔으며, 한밭대학교 구본급 교수가 근정포장을,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기업에게 주어지는 ‘기술혁신상’에는 대우발전파워(주)(대표 권영철)가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대전공업고등학교가 기술인재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기술혁신과 기술인재 분야에 기여한 유공자와 기업에게 표창이 수여되었다.

? 기술혁신 유공자 : 동탑산업훈장 ‘성종제(엘이디라이팅) 대표’등 72명
? 기술혁신상 : 대통령상 ‘대우발전파워(주)’등 35개 기업
? 기술인재 유공자 : 대통령 표창 ‘대전공고’ 등 34명(개) 유공자 및 단체

그리고, 행사기간(3일간) 동안 펼쳐지게 되는 ‘중소기업 우수 기술 및 제품 전시회’에서는 총 290여개(350개 부스)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여 다양한 첨단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관람객들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여 중소기업 R&D의 현주소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