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써브, 경기도 지원으로 420만 달러 외자유치 성공 제조시설 설립 및 50명 신규 고용창출 효과 기대 최난 기자 2021-02-18 17:35:33

경기도청 전경(사진. 경기도)

 

경기도내 항공기 부품 제조 기업인 ㈜써브(이하 써브)가 국산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외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 기업은 홍콩으로부터 420만 달러(약 47억 원)의 외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이에 따라 국내자금 포함 총 1,160만 달러가 5년에 걸쳐 평택에 투자된다. 

 

이번 지원에 따라 써브는 평택 어연한산 외투단지에 항공기용 팔레트 및 컨테이너 제조 시설을 설립하고, 신규 고용 인원을 창출할 계획이다. 앞서 이들은 항공기용 화물 팔레트를 개발하고, 국토부 및 미국연방항공청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경기도 부품국산화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 항공기용 팔레트 연구개발과 시제품 제작을 마치기도 했다. 이들은 홍콩투자자 초청 일대일 매칭상담회에서 투자자로 인해 평택 어연한산 외국인투자지역 내 팔레트 제조와 연구개발을 총괄할 새로운 거점 공장을 설립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써브는 입주계약을 체결했으며, 공장이 완공되는 시점인 6월에 입주 및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써브의 성공사례는 대부분 해외에 의존했던 소재와 부품을 우리 기술로 직접 생산해 수출할 수 있게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또한 이번에 개발한 화물 팔레트를 국내기업이 생산하게 됨으로써 천문학적인 금액에 대한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