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지역균형 뉴딜 분야 온라인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 Pixabay)
지역균형 뉴딜 사업을 위해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각 지지체가 협력한다. 행정안전부는 지역균형 뉴딜 분야 온라인 투자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대구광역시, 충청북도, 충청남도, 전라북도와의 협력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산업계 및 금융업계,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지자체별 뉴딜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시는 한국서부발전과 추진 중인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계획, 전기화물차 생태계 구축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충북·충남에서는 에너지 중점의 사업 계획에 대해 소개했는데, 충북은 지역특화산업과 에너지 중점산업을 연계한 충북 에너지융복합단지 조성계획에 대해, 충남은 석탄발전소 폐기물을 활용한 친환경 산업소재 국산화 사업(한국서부발전), 수전해 그린수소 단지 조성(에이치쓰리코리아), 그린바이오 스마트시티 조성(한울컨소시엄/현대건설)에 대해 발표했다.
아울러 전북은 한국해상풍력(주)에서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시범사업(400MW)과 ㈜명신과 에디슨모터스에서 전기차 사업계획을 발표함으로써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산업계와 지자체의 한국판 뉴딜 이해를 돕기 위한 실제 투자 사례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특히 인라이트벤처스는 기술창업형 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사례를 발표했는데, 이들은 앞서 로봇기업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행정안전부는 향후 미포함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가 설명회를 개최, 지역균형 뉴딜 사업을 더욱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뉴딜 사업에 한국판 뉴딜 펀드가 더욱 원활하게 투자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 지자체가 지역균형 뉴딜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