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드비스 부스 전경(사진. 여기에)
웰드비스가 지난 10월 20일(화)부터 23일(금)까지 개최된 ‘제19회 창원국제용접 및 절단자동화기술전(WELDING KOREA 2020)’에 참가해 HD디지털 용접 비전카메라를 소개했다. 이 기업은 지난 2010년 1세대 아날로그 용접 비전카메라를 개발, 국내를 비롯한 일본, 독일, 미국 등에 공급해왔다. 이후 2019년에 2세대 HD디지털 용접 비전카메라를 출시하면서, 우수한 영상품질을 인정받은 한편, 한국의 유수 파이프 조관/제관, 자동차, 중공업 등의 분야와 대학교 및 연구소에 제품을 납품하기도 했다.
이 기업은 고온의 용접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한 카메라의 필요성을 느끼고, 산업현장에 가장 적합한 카메라를 출시했다. 동사가 제안하는 산업현장용 카메라는 작업 환경에 따라 수냉/공냉 등의 냉각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HD디지털 용접 비전카메라로, 수냉 냉각 시 300℃까지 내열 동작이 가능해 장시간 동안 고온에서 사용해야 하는 파이프 육성용접 공정과 붐 및 조관 라인의 내면 용접 모니터링에 적합하다.
웰드비스가 용접 모니터링이 가능한 비전 카메라를 소개했다. (사진. 여기에)
특히 해당 기업이 이날 소개한 카메라는 산업계의 다양한 용접 프로세스를 모니터링하는 데 최적화돼 있어 용접 업계에 종사하는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졌다. 웰드비스는 로봇용접부터 파이프 제관, 맞대기 용접, 자동차 용접, 3D 메탈 프린팅과 같은 용접기반 제조 산업에 이상적인 이 제품의 공급을 확대하고, 더 나아가 전체적인 공정의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웰드비스 관계자는 “HD디지털 용접 비전카메라는 기업뿐만 아니라 대학교 및 연구소 등과 같은 기관에도 납품되고 있다”라며, “용접 모니터링에 가장 적합하게 설계된 이 제품은 고온에서도 장시간 활용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상남도 및 창원시가 주최한 제19회 창원국제용접 및 절단자동화기술전(WELDING KOREA 2020)은 ▲용접 자동화 ▲절단기기 ▲가공기기 ▲용접기 ▲용접부품 및 주변기기 ▲환경개선 및 안전용품 ▲검사 및 시험장비 ▲용접재료 등의 전시품목으로 구성됐다. 경상남도와 창원시는 이번 전시회를 기반으로 신산업을 육성하고, 스마트공장 및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