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Focus ②] (주)솔텍로보틱스시스템의 바리스타 로봇 시스템이 다른 이유 기존 커피 매장의 머신 및 레이아웃 변경 없이 로봇 시스템 구축 정대상 기자입력 2020-07-08 11:20:22

(주)솔텍로보틱스시스템 이기주 대표이사(사진. 로봇기술)
 

Q. (주)솔텍로보틱스시스템(이하 솔텍로보틱스시스템)이 생활로봇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A. 지난 2019 오토메이션월드 현장에서 푸드트럭에 로봇을 탑재한 콘셉트 아이디어 데모를 전시했다. 당시 로봇SI 업체의 입장에서 시험적으로 시스템 데모를 구성해 참가했는데, 당시 현장에서 구매 문의 등이 이어지면서 생활로봇의 시장성에 주목하게 됐다. 

 

Q. 솔텍로보틱스시스템의 바리스타 로봇 시스템에 대한 소개.
A. 당사의 바리스타 로봇 시스템은 커피 밴딩머신에서 컵을 운반하거나, 컵에 커피를 따라주는 단순 티칭 단계를 탈피해 로봇이 커피 그라인더에서 나오는 분쇄된 원두를 포터필터에 받아 탬핑(분쇄된 커피를 다지는 작업)하고, 포터필터를 에스프레소 머신에 결합해 추출하는 일련의 작업을 직접 수행한다. 

 

Q. 상대적으로 높은 난이도의 바리스타 로봇 시스템을 기획한 이유는 무엇인가.
A. 커피를 내리기 위한 제반 기계들과 로봇 시스템을 올인원으로 설계할 경우 시스템 구축의 난이도를 낮추고 표준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도입 비용이 높다는 문제점이 생긴다. 신규 매장을 오픈하는 경우가 아닌, 기존에 매장을 운영하던 소상공인들의 입장에서는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이에 당사는 커피숍을 운영하던 소상공인들이 기존에 사용하던 커피머신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로봇을 도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설계했다. 

 

사진. 로봇기술

 

Q. 인천 청라지구에서 실제 커피숍에 바리스타 로봇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어떤 노하우가 쌓였나.
A. 실제 커피숍에서 로봇 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은 콘셉트 데모를 구축하는 것과 큰 차이가 있다. 지난 6개월 간 실제 매장에서 로봇 시스템을 운용하면서 현업에서 발생될 수 있는 난제에 대한 수정 보완 및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진행해왔다. 
현업에서는 예상치 못한 다양한 변수가 발생한다. 가령 오픈된 공간에 로봇이 설치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근무자들과의 부딪힘 등으로 로봇의 영점이 틀어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현장 근무자들이 대부분 로봇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아주 사소한 알람에도 직접 A/S 지원을 가야 된다는 문제점이 있다. 

 

Q. 이 같은 문제점들을 어떻게 해결했나.
A. 지난 6개월 간 로봇 시스템 운영하며 사용자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고, 현재 일정 수준 이상의 매뉴얼을 제작했다. 또한 아주 간단한 알람에도 사용자들이 당황할 수 있기 때문에 솔텍로보틱스시스템에서 출고된 로봇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 중이며, 나아가 로봇에서 발생하는 알람신호도 본사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이와 더불어 비전센서를 이용해 로봇이 스스로 위치를 보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특허를 출원 중이다. 이를 통해 현장 작업자와의 충돌 등으로 미세한 틀어짐이 발생해도 로봇이 스스로 작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해당 기술은 로봇 A/S뿐만 아니라 설치 시간도 대폭 단축시킬 수 있어 바리스타 로봇 시스템 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로봇기술

 

Q. 기존 바리스타 로봇 시스템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이 눈에 띈다. 
A. 국내 커피숍을 운영하는 자영업자의 약 60%가량이 1인 매장 규모의 소상공인에 해당한다. 또한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이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커피숍을 선택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고가의 협동로봇은 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 
당사는 합리적인 비용의 엘리트로봇을 메인 플랫폼으로 사용함으로써 비용을 대폭 절감했고, 기존에 매장에서 운용하던 커피 머신을 이용함으로써 경제성을 확보했다. 공장 자동화 분야와 달리 고속·고반복 작업 필요 없는 분야이기 때문에 내구성 측면에서도 문제가 없고, 기능적으로 필요한 부분은 SI전문 기업으로서 로봇을 운용해온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활용해 해결했다.
향후 시스템 도입 비용을 더욱 낮추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사진. 로봇기술

 

Q. 올 하반기 계획은.
A. 오는 7월부터 적극적으로 관련 박람회에 참가해 바리스타 로봇 시스템을 알릴 계획이다. 
7월 3일(금)부터 5일(일)까지 개최되는 2020 울산미래박람회를 필두로 7월 16일(목)부터 19일(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0 카페&디저트페어(부스번호 C129), 7월 30일(목)부터 8월 1일(토)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57회 프렌차이즈 창업박람회(부스번호 G107)까지 유관 전시회를 통해 당사 바리스타 로봇 시스템의 차별화된 강점과 그간의 성과를 선보일 계획이다.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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