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gie 인터뷰] (주)신진, 축열식 연소산화장치 ‘RTO’ 시스템으로 공정 개선 KC코트렐과 친환경 녹색 기업 이미지 조성에 힘쓴다 최난 기자입력 2020-06-29 10:37:18

(주)신진 박동희 대표이사 


(주)신진, 공정 개선 위한 RTO 제안 
KC코트렐과 대구·경북지사 (주)신진(이하 신진)이 협력 체계를 구축해 섬유 염색 공정의 효율을 대폭 개선한다. 양사는 기존 섬유 염색 공정의 설비의 문제점을 파악, 축열식 연소산화장치 ‘RTO 시스템(RTO System)’을 접목했다.


이 시스템은 설비투자 및 운영비용의 획기적인 절감이 가능함은 물론, 생산 효율 향상과 친환경 녹색 기업 이미지 부각도 가능해 섬유 산업에서 더욱 각광받고 있다.


기존 직화 방식이 아닌 RTO의 폐열 회수를 통한 간접 가열 방식을 활용하게 될 경우, 섬유 질감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유연제 및 보조 원료의 절감 효과까지 더불어 얻을 수 있게 된다. 


신진 박동희 대표이사는 “연료의 사용을 줄여주는 축열식 연소산화장치를 활용한다면 최대 처리 효율을 99.5% 이상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RTO 시스템 설치 후에는 백연 및 악취를 제로화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고 밝혔다.

 

기존 설비 문제점 획기적 개선
섬유 공정에서는 섬유유연제 및 광택제 등의 약품이 혼합 후 건조되는데, 이는 유해물질과 악취 발생으로 이어지게 된다. 또한 텐터 공정 이전의 제직 바늘에 도포되는 윤활유 역시 악취의 원인으로 작용, 지역사회의 대기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유분이 다량 함유된 복합 악취 가스를 포집하기 위해, 다년간 세정식 스크러버(Scrubber)를 도입해왔다. 


하지만 스크러버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복합 악취가스의 포집 효율이 낮고, 많은 양의 유분을 처리하는 데 한계가 있다. 아울러 노즐 순환수 분사 방식의 세정 처리로 인한 백연 및 오염물질이 발생해, 친환경에 적합한 대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었다. 


신진과 KC코트렐은 이와 같은 시장을 공략해 유분, 유해가스, 백연을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해당 시스템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대기환경 개선에도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시설 내부의 이물질까지도 제거하면서 작업 및 생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특히 생산성은 높이고 유연제 등의 보조 원료 사용은 줄일 수 있어, 전반적인 작업 능률 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시스템 작동 원리를 살펴보다
텐터에서 배출되는 악취가스에는 실오라기 등의 이물질이 함유돼있기 때문에, 이를 걸러내기 위해서는 사이클론 설비 등을 이용한 전처리 과정이 필수적이다. 


RTO는 전처리 과정 이후 미리 예열돼있는 축열체를 거쳐 가스를 연소처리, 유분 및 냄새를 제거한다. 이때 연소실에서 배출되는 클린 가스는 축열체를 거치면서 열회수를 진행, 다시 텐터로 순환시켜 연료 사용량을 절감한다.


RTO 시스템은 기존 스크러버 방식 대비 높은 생산성 향상 및 비용 절감 등을 달성할 수 있다. 특히 텐터 내부의 공정까지도 근본적으로 개선 가능해, 이물질로 인한 화재의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게 됐다. 


박동희 대표이사는 “RTO는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효율적 시스템”이라며, “공업용수에서부터 L.N.G, 유연제, 보조 원료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양사는 대구의 S사에 RTO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발생된 악취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데 기여했다. 더불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폐열을 회수해 재공급함으로써, 친환경 시장에 부합한 에너지 절감까지 달성하기도 했다. 


실제로 RTO 설치 전·후를 비교해봤을 때, 약 23%의 폐열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제품 품질 향상, 텐터 시설 내부 이물질 감소, 생산량 증가, 화재 위험 방지 등의 부수적 효과까지 창출할 수 있어, 향후 시스템 도입의 활성화가 더욱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신진은 KC코트렐이 그간 개발해온 기술력에 힘입어, 다양한 산업 환경 개선에 앞장설 방침이다. 이들은 공정별 특성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접목, 처리 효율을 높이는 데 일조할 계획임을 전했다.


양사는 생산 스피드 증대와 제품 품질 향상으로 경쟁력은 높이고, 백연 및 복합악취 저감으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해당 시스템을 통해 주력 시장을 보다 확대할 예정이다. 

 

 

VOCs, 이젠 에너지로 활용 가능해
신진과 KC코트렐은 그간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인지하면서도, 초기 설비투자 및 운영비로 부담을 느껴왔던 고객들을 위해 ‘원스톱(One-Stop)’ 관리를 제안한다. 최근 환경 및 관련 규제와 법이 강화되면서 정부 지원도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양사는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고효율을 달성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체계적 관리 과정을 형성하고 있다.  


이번 원스톱 관리 체계는 정부의 투자 아래, 제작·설치에서부터 운영, 보수, 환경 컨설팅까지 종합적인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다. 양사는 정부의 무상지원 혜택 여부를 파악, 무상지원 및 리스 분할납부 등의 다양한 대안으로 고객사의 부담감을 해소하고 있다. 
지원 대상에 해당되는 기업은 국비 50%, 도비 20%, 시·군비 20%의 혜택을 바탕으로 방지시설 설치 및 개선비용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어, 설비투자 및 개선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신진은 이번 축열식 연소산화장치를 통해 VOCs 가스를 연료 에너지로 전환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이들은 공정별 배출 특성에 따라 시스템을 맞춤형으로 적용, 처리 효율과 성능 개선에도 주력할 것임을 밝혔다.  


박동희 대표이사는 “연료의 사용을 줄이고, 손실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장치를 제공하겠다”라며, “고효율의 시스템으로 처리 능력을 높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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