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텍, 수직이착륙 비행로봇 개발 사업 선정 퍼스텍, 수직이착륙 비행로봇 개발 사업 선정 정대상 기자 2012-07-31 00:00:00

퍼스텍이 ‘1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다목적 수직이착륙 비행로봇’ 개발 주관업체로 선정되어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과제는 지식경제부의 2012년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 로봇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으로 100억원의 정부지원을 받게 되며 개발 기간은 2012년 6월부터 2017년 5월까지이다.
퍼스텍이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본 사업에는 참여기관 및 기업으로 항공우주연구원, 유콘시스템, 컨벡스, KAIST가 함께 참여하며, 사업은 개발에 착수한 후 개발환경 구축 및 세부 단위개발이 진행되고 이후 성능시험을 통해 제품화하는 단계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퍼스텍 컨소시엄이 개발할 로봇은 관제시스템과 도킹 기능을 갖추고 지상 통제차량의 명령에 의해 운용되는 수직이착륙 다목적 비행로봇으로 수직 이륙이 가능하고, 시속 150km/h로 목표 지점까지 비행하며, 1시간 이상 체공이 가능한 비행로봇이다. 이 로봇이 수행할 주요 임무는 비행 중 목표물을 추적해 영상 정보를 전송하는 것이다.
해당 로봇은 국방 분야를 포함해 민간 분야에서도 그 활용성이 높아, 차량추적, 재난구조활동, 방송중계, 치안감시와 원격탐사, 그리고 대형구조물 원격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