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2019 World Smart City Expo) 개최 변화되는 미래 도시 향한 진일보 김용준 기자 2019-09-09 11:25:08

2019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전경

 

아∙태지역의 최대 스마트시티 국제 행사인 2019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가 지난 9월 4일(수)부터 6일(금)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스마트시티, 내일을 만나다 (Smart City, Connecting Tomorrow)’라는 주제로 국내외 도시 전문가, 기업, 정부, 국제기구, 일반국민이 함께 다채로운 컨퍼런스, 전시, 정부∙기업간 네트워킹 등을 통해 스마트시티에 관한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도시의 비전과 가치를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작년 2018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비해 참여기관이나 행사의 규모가 약 2배 이상 증가했으며 행사 참관객은 약 3만명 가량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 맞춰 광주광역시, 구로구, 김해시,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부천시,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와 같은 지자체들도 행사에 참여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정부과제 등을 출품하고 향후 추진 방향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시가 전시한 로봇

 

부산시의 경우 로봇, 자동화 시스템, 무인 이동체 등이 전시됐다. 부산시가 전시한 로봇은 정면에 있는 스크린 화면을 통해 원하는 음악을 선택∙재생할 수 있으며 센서릍 통해 위치를 감지하고 하단에 위치한 바퀴로 움직임을 가져가는 모습을 보이며 주변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최근 통신사를 중심으로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운영 중인 5G 테크놀로지에 맞춰 꾸준히 논의되고 있는 자율주행 셔틀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는 참관객들에게 ‘스마트시티’라는 단어를 알리고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정부관(국가 시범도시관, 지자체관), 기업관, 체험관 등을 운영하기도 했다. 특히 소형장치로 장거리를 측정하거나 계측을 제공하는 드론 체험관이 주목을 받았다.

 

새한측기가 전시한 ‘IP-S3 HD1’

 

전시회의 참가한 드론 및 측량 시스템 장비 판매 업체인 새한측기(주)(이하 새한측기)는 SOKKIA 측량기 제품을 주 판매 상품으로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새한측기는 이번 전시회에서 ‘IP-S3 HD1’을 출품했다. 이 장비는 차량에 삼객대를 세워 3D 모델링이나 공장현장을 스캔해 VR로 현장을 확인할 수 있는 원격 시스템 기능을 갖춘 장비이다. 이 장비는 초소형 경량 설계로 돼 있어 설치가 간단하고 초당 700,000포인트의 고속 스캐닝을 통해 주행경로에 있는 세부적인 물체의 형태를 측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새한측기 관계자는 “이 제품은 직접 현장에 가지 않아 노동력을 줄이고 유지보수나 균열이 일어난 곳을 파악하는데 매우 유용한 장비이다”라며 “스캐너가 아무래도 고가의 장비이고 스팩에 따라 가격이 상이하지만 장비의 성능이 매우 우수할 뿐만 아니라 별도의 사은품도 있다. 앞으로도 고객 만족 서비스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새한측기는 FAROⓇ Laser Scanner Focuss도 전시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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