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전기기술 용어 이달의 전기기술 용어 김안나 기자 2012-08-01 00:00:00

이달의 전기기술 용어

전기안전의 시작은 전기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다. 전기를 자유롭게 다루기 위한 첫걸음으로 인식하고 알아야 할 전기기술 용어에 대해 싣는다. 

 

■ 오동작/오부동작

계전기가 동작하지 말아야 할 때 동작한 것이 오동작이다. 즉 A 지점에 사고(고장)가 발생할 때, a, b 계전기를 제외한 다른 계전기들(c, d, e, f, g, h)이 동작했다면 이들 c, d, e, f, g, h 계전기의 동작은 오동작이고 계전기가 동작하여야 할 경우에 동작하지 않는 것이 오부동작이다. 즉 계통에서 A 지점에 사고가 발생했다면 a, b의 계전기가 동작해야 하는데, 어떤 원인으로 a, b의 계전기가 동작하지 않았다면 이때를 오부동작이라 한다.

 

■ 오토 트랜스

하나의 권선을 1차 및 2차 공용으로 하는 트랜스로서 단권변압기라고도 한다. 

 

■ 오프셋

전선을 수직으로 배치할 때 상, 중, 하선 상호 간의 수평거리 차를 말한다. Off-Set을 두는 목적은 착빙설로 말미암은 전선의 처짐 또는 빙설이 탈락하면 그 반동으로 전선이 Jumping 하거나 Gallop-ing 현상 등에 의한 전선의 선간 섬락사고를 방지시키기 위해서 Off-Set을 두며, Arm의 길이를 조정하여 수평거리 차를 두고 있다. Off-Set은 보통 선로의 선간전압에 대한 상용주파 방전개시 봉 간격의 1.5∼2배 정도를 취한다. 

 

■ 용량 결합

전기 회로에서 두 회로를 결합할 때 정전 용량으로 접속하든가 또는 두 회로의 공통 임피던스가 정전용량일 때를 말한다.

 

■ 용량가격

거래시간별 중앙급전발전기 공급 가능용량에 적용되는 전력시장가격(원/kW-h)이다. 일반적으로 용량요금(Capacity Payment)은 가용 가능한 발전설비에 대하여 실제 발전 여부와 관계없이 미리 정해진 수준의 요금을 지급하여 신규투자를 유인하기 위한 제도로써 CP 수준은 일반적으로 예비력 수준과 공급지장비용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 예: [CP = LOLP(VOLL-SMP)] 

 

■ 용량시장

최종 소비자에게 전력을 공급하는 부하책임주체인 판매사업자 등에게 일정량의 발전설비용량을 확보하도록 하는 의무를 부과하고 의무량을 원활하게 확보하도록 하기 위하여 에너지시장과는 별도로 개설된 시장으로서, 확보된 발전설비용량의 여유분이나 부족분을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이다. 

 

■ 용량예비력

용량예비력이라 함은 에너지 또는 운영예비력을 지정된 시간 안에 공급할 수 있는 발전기의 용량을 말한다. 즉, 계통의 전체 설비용량에서 유지보수를 위하여 정지한 발전력 등을 제외한 가용한 총발전력에서 현재 공급하여야 할 수요를 제외한 발전력을 말하며, 전력의 공급능력의 척도로 사용할 수 있다. 

 

■ 용량의무

용량 예비력을 확보하기 위한 시장제도의 하나로써 경쟁시장에서 수급 안정을 위해 도입되었다. 용량의무가 없는 시장에서는 발전설비의 확충이 사업자 자율에 의존하나 용량의무가 부여된 시장에는 시장참여자에게 일정량의 발전설비를 강제적으로 확보하도록 의무가 부여되었다. 용량의무는 일반적으로 최종소비자에게 전력을 공급하는 부하책임주체인 판매사업자에게 부여되며 판매사업자는 자신이 관리하는 지역의 최대부하에 일정비율(예비력)의 용량을 확보하여야 하고 의무 미이행 시에는 Penalty가 부과된다. 용량의무제도로는 미국 PJM에서 운영 중인 ICAP과 캘리포니아에서 운영 예정인 ACAP 등이 있다.  

 

■ 운영발전계획

전력계통에 영향을 주는 제약(制約)조건을 고려하여 실제 계통운전을 위해 수립되는 거래일의 발전계획을 말한다. 운영발전계획은 전력수요예측 자료와 시장참여자의 입찰자료를 통해 결정되는 가격결정발전계획(이를 비제약발전계획이라고도 한다)으로부터 송전제약·연료제약 등 각종 제약요소를 추가로 고려하여 수립되며 익일 실시간 급전의 기준이 되는 발전계획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