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사내 벤처육성으로 창업 생태계 구축 최윤지 기자 2019-03-28 09:49:29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3월 28일(목) 민간기업의 자발적 사내혁신을 통한 우수 사내벤처팀과 분사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2019년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운영기업 8개사를 신규 선정했다.

 

선정 대상은 분사 창업을 목표로 하는 사내 벤처 팀과 분사 창업 기업을 육성할 역량이 우수한 대‧중견‧중소기업 및 공기업이다.

 

총 47개 사가 신청했으며, 중기부는 지원 계획, 사업화 지원 역량, 보육 인프라 등을 기준으로 심층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기업 유형별로 보면 대기업 2개 사, 중견 기업 3개 사, 중소기업 2개 사,  공기업 1개 사가 새롭게 운영 기업에 포함됐다.

 

운영 기업 선정 현황

사진. 중소벤처기업부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민간 기업 중심의 ‘창업-성장-회수-재투자’의 선순환적 혁신 창업 생태계를 만들고자 지난해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지난해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의 운영 기업으로 대기업 등 40개 사를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27개 사는 이 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사내 벤처 제도를 도입했다.

 

분사 창업을 지원하는 대기업에는 동반성장지수 우대를 확대하고(1점→2점), 사내 벤처 지원을 위한 출연금의 3배를 기업 소득에서 차감하도록 했다.

 

또한 사내 벤처가 분사 하는 경우에도 창업 기업으로 인정하여 창업 기업과 동일한 소득세‧법인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