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인포메이션은 GlobalData가 최근 ‘세계의 바이오펠릿 에너지 시장’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유럽에서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 바이오펠릿 소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힘입어 세계 바이오펠릿 시장 규모는 확대될 전망이다. 이 보고서에서는 세계 바이오펠릿 시장 규모가 2011년 38억 9,400만 달러를 기록했고, 그 이후 연평균 복합 성장률(CAGR) 15.7%로 성장해 2020년에는 145억 3,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GlobalData에 따르면 세계의 바이오펠릿 소비량은 2020년에는 16,197킬로톤에 달할 전망이다. 2006년 소비량은 7,939킬로톤을 기록했었다.
유럽의 바이오펠릿 수요 증가가 이러한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유럽 국가는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목표 달성과 재생가능 연료원에 대한 의존도 향상에 힘쓰고 있다. 또 유럽에서의 소비 증가가 세계의 바이오펠릿 생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캐나다는 국내에서 생산된 바이오펠릿 중 12-15%를 소비하는 데 그쳐 있고, 그 대부분을 미국에 수출해 왔다. 그러나 유럽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스웨덴, 독일, 덴마크가 주요 수출대상국이 되고 있다. 미국도 유럽의 수요 증가를 틈타 바이오펠릿 생산 설비를 국내 전역으로 확대하려 하고 있다.
유럽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계획, 세계 바이오펠릿 에너지 시장 성장 촉진
유럽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계획, 세계 바이오펠릿 에너지 시장 성장 촉진
정대상 기자
2012-07-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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