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류 전력량계 계량표준 기술 마련으로 에너지 신산업 가속화 최윤지 기자 2018-11-21 09:46:13

 

직류 전력량계 계량표준 기술이 마련됨에 따라 에너지 신산업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등), 전기자동차 급속충전 등 에너지 신산업의 확대로 직류전력 계량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가 직류 전력량계의 계량표준을 마련하고, 지난 11월 20일(화)부터 이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저장·소비 흐름 예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이에 따라 직류 전력량계는 계량정확도, 내구성 등 계량신뢰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법정계량기로 관리하며, 직류 전력량계의 개발과 보급도 촉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마련된 계량표준에 따라 신뢰성이 확보된 직류 전력량계가 시장에 출시되면 전력변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전력손실을 막아 에너지를 절감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가 안심하고 직류 전력을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이승우 원장은 “신뢰성이 확보된(형식승인을 취득한) 직류 전력량계 시장 출시로 직류전력 기반의 에너지 신산업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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