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해 160억 원 규모의 1호 펀드를 조성한 데 이어 올해도 100억 원 규모의 2호 펀드를 조성해 녹색중소기업 집중투자에 나선다.
시는 `11년 160억원 규모의 1호 펀드를 LED 제조기술, 친환경 타이어수지 개발기술, 폐기물 재활용 방음벽 개발기술 등 우수기술 보유 녹색중소기업에 총 68억원을 투자했다.
서울시는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태양광, LED 조명 등 녹색중소기업을 대상으로 7월부터 업체를 선정해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27일 발표한 ‘원전하나줄이기 종합대책’의 일환으로서 ‘11~’14년까지 총 400억원 이상의 ‘녹색기업 창업펀드’ 조성·운용 계획에 따른 것이다.
올해 조성된 2호 펀드의 명칭은 ‘드림 제1호 KU-DSC 그린투자조합’으로 ‘DSC 인베스먼트’를 펀드 운용사로 선정해 투자하게 된다.
조성된 펀드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LED 조명, 녹색건축, 그린카 등 서울형 4대 녹색산업에 투자하게 되며, 특히 경쟁력 있는 녹색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서울 소재 중소기업들이 투자 대상이다.
※ 서울형 4대 녹색산업 : 그린카, LED조명, 녹색건축, 신재생에너지
선정된 녹색중소기업에는 ‘11년~’14년까지 4년동안 자금을 지원하고, 3년동안 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투자를 진행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자금적인 부분을 지원한다.
예시 ) ‘11년 조성펀드 : ’11년~‘14년까지 자금 지원
’15년~‘17년까지 자금 회수 총 7년간 지원
김영성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조성된 제2호 녹색기업 창업펀드로 녹색중소기업에 지속적·장기적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며,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녹색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나아가 녹색일자리를 창출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녹색기업 창업펀드 2호 조성해 에너지분야 집중투자
서울시, 녹색기업 창업펀드 2호 조성해 에너지분야 집중투자
정대상 기자
2012-07-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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