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범덕 시장)가 추진 중인 청주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하게 됐다.
청주시는 세계 금융위기와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사업추진이 부진했던 청주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추고 참여 주주사와의 지속적인 대화와 협의를 통해 지난달 이사회를 열어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실행에 최종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한국산업은행에서 대주단을 모집해 오는 8월 말에서 9월 초 PF실행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시는 앞으로 PF 실행에 따라 토지보상 및 단지조성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은 2008년 8월8일 지구지정을 시작으로 2012년 2월 PF 실행이 가능한 면적으로 축소해 실시계획을 인가를 받아 흥덕구 내곡동, 문암동, 송절동, 외북동 화계동 일원 152만7575㎡에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산업용지 51만7995㎡가 확보돼 전자, 전기 및 정보, 정밀기계·신공정, 재료소재 업종을 유치할 수 있게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단지조성담당은 “PF 실행으로 올 하반기부터 보상을 해 애초 계획대로 2015년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청주시, ㈜신영, 한국산업은행, ㈜대우건설, 대보건설(주),㈜선엔지니어링, 삼보종합건설㈜, ㈜신영그린시스 등이 자본금 100억원을 출자했다.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 ‘본궤도 진입’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 ‘본궤도 진입’
정대상 기자
2012-07-03 00:00:00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