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50여 개 국내외 업체가 참가하고 2만여 명의 자동차 관련 전문가가 참관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한국 자동차산업 전시회(KOAASHOW)’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GTT 상담회 및 세미나도 함께 진행돼 미래자동차 기술과 방향에 대한 정보가 제공됐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연관 산업 전시회
지난 10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KOTRA와 아인글로벌이 공동 주최한 ‘제15회 한국자동차산업 전시회(KOAA SHOW-GTT 2018, 이하 코아쇼)’가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이번 코아쇼에서는 70여 개 해외 업체를 포함한 총 350여 개의 국내외 업체가 참가하고 1,000여 명의 해외 바이어 등 국내외 2만여 명의 자동차 관련 전문가가 참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동차와 관련된 솔루션, 부품 등에 대한 다양한 전문기업들이 참가했다.
CAD, CAM 솔루션 전문 기업 한국델켐(주)은 이번 전시회에서 파워인스팩트(POWERINSPECT)를 소개했다. 파워인스팩트는 복잡한 형상의 자유곡면 형상을 모든 상황에서 쉽게 측정할 수 있는 CAD 기반의 차원 측정 솔루션이다. 완벽한 CAD 데이터 호환성을 자랑하고, 모든 주요 CAD 포맷으로부터 쉽고 빠르게 어셈블리 값을 포함한 노미널데이터를 불러올 수 있으며, 공급 업체와 고객의 다양한 CAD 데이터를 다뤄야 하는 기업의 경우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인터에임은 이번 코아쇼에서 SOMAX사의 금형 냉각수관 세정기 WR-11-0DⅡ, 전해 금형세정기 IAMC-66-TKP15, USHIO사의 금형감시장치 Plus-E 시리즈인 PE-1000A를 전시했다. 특히 PE-1000A는 USHIO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적용돼 소형·경량화를 실현하면서도 효율적으로 금형의 파손을 방지한다. 터치패널을 채용해 조작성이 크게 향상된 이 제품은 간단한 조작만으로 라인의 하이 사이클 저하를 방지함으로써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대자동차그룹이 협력업체에 대한 국내외 수출마케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전시회에 현대/기아와 현대모비스 및 현대파워텍의 총 44개 협력업체들도 참가했다.
수출 활로 개척하는 기회 제공
코아쇼는 KOTRA의 GTT 상담회와 동시 개최됐다. GTT 상담회가 해외 바이어가 방한해 전시 업체들과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글로벌 완성차 업체, 글로벌 1차 벤더 및 해외 A/S 부품 유통사 등도 참여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자동차 부품기업들의 수출 활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40여 개의 중국·대만 기업들이 국가관으로 참가하고 지난 전시회에 이어 인도도 국가관으로 23개의 업체가 참가하는 등 해외업체들의 관심이 확대됐으며 각종 세미나, 설명회도 진행돼 전시에서의 상담뿐만 아니라 미래자동차 기술과 방향을 선보이는 자동차업계의 종합적인 국제 비즈니스 장이 마련됐다.
한편, 코아쇼는 2017년부터 KOTRA의 GTT 상담회와 함께 개최되고 있으며 해외 유력 바이어가 방한해 전시 업체 등과 수출 상담이 진행된다. 특히 글로벌 완성차 업체, 글로벌 1차 벤더 및 해외 A/S 부품 유통사 등도 참여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자동차 부품기업들의 수출 활로를 뚫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