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화학, 부산중소기업인 대상 수상 국내 최초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개발 성공 등 업적 인정받아 정대상 기자 2012-07-02 00:00:00

금강화학, 부산중소기업인 대상 수상
국내 최초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개발 성공 등 업적 인정받아


금강화학이 부산시가 선정한 부산중소기업인 대상에 선정됐다.
부산중소기업인 대상은 부산시가 지역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인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사업체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을 선정·시상하고 기업운영을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으로, 수상자에게는 우수기업인 인증서와 트로피가 수여된다. 또한 향후 3년 동안 중소기업 운전·육성자금 및 신용보증 특례 지원과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전시회 참가 우선 지원, 광안대로 통행료 면제 및 시·구(군), 벡스코 등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지방세기본법 제136조에 의한 세무조사 유예, 시 단위 주요행사 초청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83년 설립된 금강화학은 인서트몰딩 등 자동차부품 관련 제조업체로 `92년 현대자동차의 소나타 몰딩개발에 성공한 이후 레귤레이터 캐리어 플레이트를 국내 최초로 플라스틱화 하는데 성공했고, `93년에는 국내 최초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의 액셀레이터 페달 암 개발에 성공했으며, 지난 2010년에는 세계 최초 반광 스테인리스몰딩 개발에 성공한 기업이다.
또한 2012년에만 13종의 특허를 출원, 등록해 우수기술 양산화 국책사업에 참여했고, 최근에는 전자동 압출라인을 구축, 몰딩 종합회사로 도약 중이며, 현장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정규직 직원을 채용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4일까지 주요 일간지, 부산시보·시 홈페이지, 유관기관 등 홍보를 통해 32개 기업을 접수받았으며, 5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시·중소기업청·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상의·부산테크노파크·부산신용보증재단·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로 구성된 실사반(8명)을 구성해 경제기여도, 기술현황, 기업건실도, 사업성과 등 4개 항목 19개 세부항목을 기준으로 기업현장 방문 및 서류심사를 거쳐 평가했다.
또한, 6월 12일 시청 12층 국제소회의실에서 이종원 부산시 경제산업본부장을 위원장으로 시·지역언론사·부산울산중소기업청·부산상공회의소·부산TP·부산신용보증재단·부산경제진흥원·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개최, 현지 실사자료를 토대로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한편 올해 부산중소기업인 대상에는 금강화학 이환길 대표 외에도 영도산업주식회사 이광호 대표, 케이엔디이 서칠수 대표, 대륙금속 박수복, 은산해운항공 양재생 대표, 삼원에프에이 홍원표 대표등 6개 기업의 대표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