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gie인터뷰] 에어 컴프레서 전문 제조기업 (주)한국스크롤 에너지 절감을 위한 혁신 제시 정하나 기자 2018-06-21 08:59:14

(주)한국스크롤 장인성 대표이사

 

에어 컴프레서를 제작하는 기업인 (주)한국스크롤(www.scrollair.co.kr)이 에너지 절감을 위한 혁신을 제시하고 있다. 동사는 산업현장에서 발생되는 소음을 줄이고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컴프레서로 국내 컴프레서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다. 본지에서는 다양한 컴프레서를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는 (주)한국스크롤을 취재했다.

 

스크롤 에어 컴프레서, 저소음 및 전기 요금 절약 가능

(주)한국스크롤(이하 한국스크롤)은 스크롤 에어 컴프레서 ‘OX-3.7’, ‘OX-7.5’, ‘OX-15’, ‘OX-22’ 모델, 싱글 스크류 에어 컴프레서 ‘SOGFD-50’ 모델 등의 에어 컴프레서를 제조하고 있는 컴프레서 전문 기업이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 저소음과 전기 요금이 절약되는 컴프레서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2012년부터 한국스크롤은 국내 최초로 오일 인젝션 스크롤을 적용한 스크롤 에어 컴프레서를 개발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오일 인젝션 스크롤 타입 컴프레서는 무빙파트의 마찰이 없는 구조적 장점으로 최저의 소음을 실현해 소음으로 인한 민원을 해결했으며, 커플링 직결 구동 방식으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고, 전기종에 프리미엄 고효율 모터(IE3)가 적용됐다. 특히 무부하 운전이 없어, 이로 인한 전기요금 낭비를 제로로 만들었다.

동사의 스크롤 컴프레서는 피스톤, 스크류와는 달리 압력이 상승하면 10HP씩 순차적으로 정지하며, 압력이 하락하면 10HP씩 순차적으로 가동하는 등 사용 압력에 따라 다단 제어가 가능해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에어 사용량이 없으면 자동으로 정지하고 무부하 운전을 하지 않아 인버터보다 혁신적인 에너지 절감이 가능해 전기요금을 최대 50% 절감할 수 있다.

한국스크롤 장인성 대표이사는 “대부분의 에어 컴프레서 소비자들은 무부하 운전에 의한 전력 낭비로 과도한 전기 요금에 골머리를 앓아 왔다. 그러나 당사의 컴프레서는 필요한 압력에 따라 순차적으로 가동, 정지하며 무부하 운전이 없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사무실 내부, 주택가 등 좁은 공간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탱크 일체형 모델과 드라이어 탱크 일체형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 (주)한국스크롤)

 

국내에서 오직 한국스크롤에서만 생산하는 OX-22 모델은 30HP 오일 인젝션 스크롤 컴프레서로 15HP 스크롤 에어 엔드 2대가 장착돼 있다. 이 모델 또한 사용 압력에 따라 순차적으로 가동/정지가 가능하며, 무부하 운전이 없어 전기요금을 최대 50%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여타 컴프레서에 비해 월등히 줄어든 소음으로 공장 내부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사진. (주)한국스크롤)

 

이 밖에 SOGFD-50 모델은 컴프레서 압축방식 중 가장 효율이 좋은 싱글 스크류 컴프레서로 뛰어난 압축밸런스를 통해 내구성을 높이고 같은 동력으로 20% 가량의 에어를 더 많이 생산한다는 큰 장점이 있다.

덧붙여 약 30,000시간 가동 후에도 95%에 달하는 효율성을 자랑한다. 탱크 내부의 특별한 디자인인 고속원심분리방식에 의한 예비분리 효율이 99%에 달하며 가동 시 전기시스템으로 1~100%까지 무단으로 활성공기를 공급해 에너지 절약 및 감소가 가능하다. 또한 Oil Cut-off Valve을 통해 가동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오일 공급을 조절하고 차단한다.

장인성 대표이사는 “당사의 컴프레서를 구매한 고객들은 저소음과 전기요금 절감에 있어 매우 만족하며, 이러한 제품 만족도는 자연스레 입소문으로 퍼지면서 다른 고객들에게 알려지고 있다”라며 “국내 컴프레서 관련 업체에서 한국스크롤의 인지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인지도가 높아지는 만큼 당사의 매출은 매년 평균 10~20%씩 신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 한국스크롤)

 

설치만으로도 한국스크롤 가치 입증

한국스크롤의 컴프레서를 사용한 후 과도한 전기 요금 및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해결됐다는 것은 동사의 설치사례만 보고도 알 수 있다.

장인성 대표이사는 “식품 기업에서 몇 년 동안 두 대의 50HP 컴프레서를 사용하다가 한 대를 스페어 컴프레서로 전환하고, 한국스크롤의 오일 인젝션 스크롤 컴프레서 20HP로 2대를 설치했다. 불필요한 압축공기의 생산을 막고, 압력이 가득 찼을 때 무부하 운전이 아닌 정지하는 스크롤 컴프레서의 장점으로 인해 기존에 50HP 2대를 사용할 때보다 매달 전기요금이 약 30% 가까이 절약돼 구매업체에서 매우 고마워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부천의 한 주택가에 위치한 소규모 공장은 컴프레서를 가동할 때 마다 소음에 대한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쳤다. 이에 피스톤 방식에서 스크류 방식의 컴프레서로 교체했지만 여전히 소음에 대한 민원은 끊이지 않았다. 고심 끝에 동사의 컴프레서를 발견하고 설치한 결과, 현재까지 소음에 대한 아무런 민원 없이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장인성 대표이사는 “당사의 스크롤 컴프레서에서 발생하는 소음은 타사 제품에 비해 적은 편으로, 에어컨의 실외기 소음과 비슷하다. 압축방식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한국스크롤은 이를 통해 가치와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고객층으로 확대할 것!

장인성 대표이사는 “한국스크롤은 현재 제작하고 있는 에어 컴프레서 기종 외에 50HP 싱글 스크류 컴프레서, 오일레스 컴프레서, 고압 스크롤 오일 인젝션 컴프레서 등을 제작할 계획이다. 특히 50HP 싱글 스크류 컴프레서는 작년 4월에 제품 개발에 성공했고 내구성 테스트를 마쳐 올해 출시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스크롤은 저소음과 전기 절감, 높은 효율을 자랑하는 다양한 제품으로 더욱 넓은 고객층을 형성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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