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 POM으로 훈풍 케미컬 분야 1분기 매출만 ‘602억원’ 정대상 기자 2012-06-18 00:00:00

 

최근 플라스틱 업계의 특정 제품들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화학부문에서 지난 1분기에만 60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2%가량 증가한 수치로, 자동차 및 전기·전자 분야 산업의 호황으로 인해 동반 성장한 것이 주 요인으로 보인다.

이중 POM(폴리옥시메틸렌) 제품이 전년동기대비 무려 50%의 신장률을 보이며 코오롱플라스틱의 케미컬 사업부문의 성장을 주도했다는 평이다.

코오롱플라스틱측은 최근 POM 생산량을 2만 7천톤에서 5만 7천톤으로 증설한 것이 주효한 판단이었다고 보고 있으며, 실제로 1분기 POM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50%가 증가했고, 앞으로도 지속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오롱플라스틱의 POM 매출이 2011년 719억원, 2012년 1천 286억원, 2013년 1천 501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2013년 매출액 예상이 2011년대비 111.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