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 강화 도전 정하나 기자 2017-10-31 10:14:31

(사진. 경상북도)

 

경상북도와 이스라엘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요즈마 그룹이 체결한 지역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MOU는 지난 10월 18일(수)에 체결됐다. 김관용도지사,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 이원재 요즈마그룹코리아 대표, 화장품기업인 장유호 제이앤코슈(J&Coceu) 대표, 윤칠석 경북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원장 권한대행)이 참석했다.

 

요즈마 그룹과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이스라엘 기업 성장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을 확장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업 전초기지로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초기 투자기능을 담당하며 경북테크노파크는 시제품 제작과 시험인증 등 창업 후 보육기능에 집중한다. 요즈마 그룹은 창업교육 및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이스라엘 정부가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해 1993년에 설립한 요즈마 그룹은 민관합동으로 조성한 요즈마 펀드를 모체로 성장한 기업이다. 이스라엘, 한국, 일본 등 3개국에서 총 10개의 요즈마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경북도와는 작년 2월부터 화장품 기업 해외시장 진출사업에 관련 MOU를 통해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벤처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은 아직까지는 산업 생태계의 시작에 불과하지만 매우 중요한 영역을 차기하기 시작했다. 앞으로 요즈마 그룹과 함께 젊은이들이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하는데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