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산리오社와 전략적 제휴로 캐릭터 사업기반 강화 손오공, 산리오社와 전략적 제휴로 캐릭터 사업기반 강화 이주형 기자 2006-08-01 14:50:48
손오공(대표 최신규, www.sonokong.co.kr)은 세계적 캐릭터사인 일본의 산리오(대표 츠지 신타로, www.sanrio.co.jp)와 ‘마이멜로디’ 캐릭터가 등장하는 TV 애니메이션에 대한 방영권과 DVD 판권, 국내 상품화권에 관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금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손오공은 산리오사가 보유한 세계적 브랜드 ‘마이멜로디’ 캐릭터가 등장하는TV 애니메이션 “부탁해 마이멜로디(제작: 부탁해 마이멜로디 제작위원회)”에 대해서 5년간의 방영권을 획득했다. 또한 손오공은 “부탁해 마이멜로디”와 관련하여 상품화권도 얻었다. 이것으로 손오공은 세계적 캐릭터 기업인 산리오의 마이멜로디 캐릭터가 활약하는 “부탁해 마이 멜로디”를 방영하거나, 마이멜로디를 포함한 등장인물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직접 제조 판매하거나 국내의 다양한 회사에 제조 판매를 서브라이센스 계약 체결하는 것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양사는 장기적이고 실질적인 사업파트너의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산리오는 1960년 설립된 기업으로 할리우드의 ‘미키 마우스’에 버금가는 글로벌 캐릭터 ‘헬로키티’ 와 ‘마이멜로디’로 유명하다. 산리오사는 일본에서만 직영점, 체인점이 1,470개 매장에서 각종 상품에 응용되어 판매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8,300개의 공식 판매샵에서 수십년째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산리오는 캐릭터 상품판매와 라이센스 비즈니스를 통해 매년 1조원에 이르는 막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손오공은 이번 산리오와의 전략적 제휴관계를 통해 정통적 완구사업과 함께 여자어린이와 키덜트(ki-dult)에 포커스를 맞춘 캐릭터 시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소비패턴의 다양화 추세에 따라 향후 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손오공은 “부탁해 마이멜로디”의 방영과 마이멜로디 캐릭터 등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군의 제조, 판매와 더불어서 서브라이센스를 통한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손오공 관계자는 ‘산리오의 캐릭터 제품의 상품력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여자 어린이만이 아닌 키덜트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향후 산리오의 다양한 캐릭터 제품군으로 확대하여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