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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렉스로스는 200년 동안 모션만을 해온 통합 모션 솔루션 기업” |
이번 『Semicon Korea 2011』 기간 동안, 보쉬렉스로스 코리아(Bosch Rexroth Korea)는 『보쉬렉스로스 모션솔루션 컨퍼런스 2011』을 개최, 모션업체의 존재감을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이번 전시 및 컨퍼런스를 위해 보쉬렉스로스 독일본사 사업총괄이사인 Manfred Wetzel씨와 Ad Scheepers씨를 비롯한 보쉬렉스로스의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7개국 아시아 지사의 기술지원 매니저가 방한, 발표를 담당하거나 질의에 응함으로써, 한국의 반도체 및 FPD, 솔라 분야에 대한 보쉬렉스로스의 무게중심을 읽을 수 있게 했다. 전반적인 진행은 한국 SFS사업 총괄사업부장인 김재일 팀장이 담당했다.
취재 ㅣ 최교식 기자 cks@engnews.co.kr

날 컨퍼런스에서는 보쉬그룹 및 보쉬렉스로스에 대한 소개와 보쉬렉스로스의 태양광, 반도체, FPD, 인쇄전자 사업전략에 대한 소개가 행해졌으며, 태양광 제조장비를 위한 모션솔루션을 비롯해서 리니어스테이지를 위한 모션솔루션, 신개념의 로봇 모션솔루션, 인쇄전자를 위한 모션솔루션, 쉽고 강력한 메카트로닉스 솔루션인 ‘Easy Handling’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독일본사 사업총괄이사인 Wetzel씨는 보쉬그룹 및 보쉬렉스로스에 대한 소개를 통해 보쉬렉스로스의 모기업인 보쉬는 독일의 10대 회사 가운데 하나로, 지난 2009년 50조원, 지난 2010년 80조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전 세계에서 30여 만 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보쉬에는 자동차부품사업과 산업자동화사업, 전동툴사업 등 3개의 사업영역이 있으며, 보쉬렉스로스는 이 가운데 산업자동화 사업 영역에 속해 있고, 보쉬는 자동화비즈니스와 관련해 보쉬렉스로스 외에도 포장 및 솔라와 관련된 회사를 소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보쉬렉스로스의 사업영역은 크게 산업기계, 공장자동화, 중장비, 신재생에너지 사업부문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공장자동화 분야는 어셈블리, 반도체, FPD, 솔라사업이 포함되고, 반도체와 솔라, FPD 분야는 보쉬렉스로스가 약 5년 전부터 가장 큰 성장을 목표로 하는 전략적인 사업분야라고 말했다.
반도체와 솔라, FPD 분야는 보쉬렉스로스가 약 5년 전부터 가장 큰 성장을 목표로 하는 전략적인 사업 분야
이어서 Mr.Ad는 고객 서포트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이 정말로 필요로 하는 솔루션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를 이해한 후에 긴밀하게 협력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보쉬렉스로스는 솔라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LED 등의 4개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자들이 고객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실제로 독일의 반도체장비 업체들은 정말 중요한 공정에는 보쉬렉스로스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리딩 고객들은 PLC 모션과 같은 초정밀 모션 컨트롤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하고, 솔라 분야의 경우에도 웨이퍼나 박막 이송 등의 공정에서 보쉬렉스로스의 LMS 비접촉 이송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김재일 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보쉬렉스로스는 그동안 한국시장에서 경험하지 못했거나, 일부만 경험해본 솔루션들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보쉬렉스로스는 모션을 전문으로 하는 부품회사이지만 솔루션을 가진 200년의 역사를 가진 토탈 모션 솔루션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김 팀장은 보쉬렉스로스는 액추에이터부터 드라이브, 컨트롤, 엔지니어링에 걸친 모든 분야의 기술을 통합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라고 힘주어 말하고, 로봇 및 공압, PLC, 모션 등 산업자동화에 필요한 모든 제품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유일한 기업 보쉬렉스로스가 제안하고 있는 이지핸들링(Easy Handling)에 대해 소개했다.
보쉬렉스로스는 액추에이터부터 드라이브, 컨트롤, 엔지니어링에 걸친 모든 분야의 기술을 통합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
그는 기존의 단축 및 직교좌표 로봇이 PLC에 모션 축 카드를 연결해 펄스 열 방식의 드라이브와 서보모터를 연결하고, 직결 및 감속기, 풀리 등의 단축 모듈을 연결한 후, 단축 모듈의 리드, 스트로크, 리밋 스위치를 감안하여 PLC 및 드라이브에서 기본세팅한 후 단축모듈과 서보, 드라이브를 튜닝하고, 이것을 PLC에서 프로그래밍을 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수십 시간에서 수일의 시간이 걸리며, 배선이 많아지고, Interpolation 코디네이션, Kinematix, 동기 등 필요한 기능 구현에 제약이 많을 뿐 아니라 문제 발생 시 기구 쪽인지, 서보 쪽인지, PLC 쪽인지 책임소재가 불분명해서 문제해결이 어려울 뿐 아니라, 로터리에서 리니어 모터 또는 DD 모터로 장비를 개조할 경우 그에 맞는 드라이브와 컨트롤러 등이 필요해 추가로 구매해야 하고 확장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지 핸들링은 6단계의 셋업 이후부터 구동시간과 이송거리가 드라이브에 기록되고 표시되며, 장비 내의 로봇 이력관리 및 유지보수가 훨씬 간편해지고, 조절 얼라인먼트로 윤활타이밍과 정보를 알려줄 뿐 아니라, 유지보수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알기 쉬운 그림으로 표시함으로써 보다 쉽고 빠르게, 경제적으로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드라이브 안에 모션 컨트롤이 내장되어 있어서 마스터 컨트롤러가 필요 없고 2분 안에 한 축이 세팅되는 데모를 영상으로 소개했다. 또 다양한 보쉬렉스의 모션 컨트롤러로 로봇 8개를 컨트롤하고, 컨베이어 라인을 동기화면서 로봇이 함께 움직이는 델타로봇이 영상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이와 함께 컨트롤러 기반 및 드라이브 기반의 이지 핸들링의 데모가 영상으로 소개됐다. 이어서 진공 환경에서 고속, 고정밀 모션을 수행하는 이송 솔루션인 LMS가 소개되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김 팀장은 솔라셀이나 반도체, LED, AMOLED 등의 생산설비에서 캐리어는 진공환경에서 다양한 프로세스를 거치면서 독립적인 이송을 하게 되는데, 보쉬렉스로스는 케이블이 없기 때문에 거리에 제약이 없고, 진공이나 약품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수 십 개의 캐리어를 무한 반복 이송할 수 있는, 이상적이고 혁신적인 이송솔루션을 공급함으로써 솔라셀이나 반도체, LED, AMOLED에 효과적인 해답을 제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리니어 스테이지 솔루션에 대한 설명에서 김 팀장은 직관적이고 쉬운 조작, 고성능의 갠트리 구조를 원할 때 자사의 리니어 스테이지 솔루션이 최적이라고 서두를 열고, 보쉬렉스로스는 디스플레이 생산공정에서 필수인 정밀 스테이지 및 모션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초정밀 LM 가이드, 고정밀 DD, 리니어 모터, 다양한 단축 모듈, 고정밀 드라이브와 정밀 모션 제어기 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NYCe4000 모션 컨트롤러, 반도체와 FPD, 솔라 산업에 최적화
특히 자사가 공급하고 있는 NYCe4000 모션 컨트롤러는 초정밀 모션제어를 위해 2D 매핑 기능을 지원할 뿐 아니라 디스펜싱, 레이저 스크라이빙, 비전 카메라 줌 컨트롤 등의 공정에서 필수인 Gap Control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NYCe4000 모션 컨트롤러는 반도체와 FPD, 솔라산업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컨트롤과 드라이브 유닛이 하나의 하우징에 통합되어 산업용 PC보다 차지하는 공간이 적다. 개방형 소프트웨어 구조는 장비 구성의 높은 유연성을 제공하며 10개의 리니어 모터, 토크 모터, 피에조 모터, 서보 동기 모터를 핸들링한다. 1kW 이하의 소형 모터는 하우징 내의 드라이브 카드에 통합되고 1kW 이상의 모터는 외부 드라이브를 SERCOSⅢ 통신 모듈에 연결해 실시간 제어 및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또한 C 언어 기반의 프로그래밍을 지원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C언어로 갠트리의 정밀 동기제어를 실현할 수 있다. 이어진 인쇄전자 솔루션 설명에서 김 팀장은 보쉬렉스로스는 SERCOS 인터페이스 기반의 프린팅 솔루션은 수 십 년 동안 Roll-to-Roll 공정 인쇄산업에 적용되어 왔으며, 옵셋, 인라인 프린팅, 코팅 등 전 세계 고성능 인쇄장비 대부분에 적용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Roll-to-Roll 공정 기반 프린팅의 핵심기술인 장력제어나 와인더 테이퍼 장력 제어 및 크로스커팅, 피딩 등의 컨버팅 기능을 보쉬 렉스로스의 모션 컨트롤러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라이브러리로 제공하고 있으며, 자사의 모션 전용 컨트롤러인 MLC는 SERCOSⅢ 기반으로 최대 64축까지 제어하고, 프린팅 및 컨버팅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태양광장비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설명에서 김 팀장은 웨이퍼 생산부터 셀 생산, 모듈 조립, 이송, 저장에 이르는 Solar 전 생산공정에 걸쳐 톱니체인이나 리니어 모터기반 CNC 시스템 솔루션, 모션 로직 시스템, PLC 개방형 라이브러리와 드라이브 및 컨트롤러 기반의 제어시스템 등 자사의 다양한 제품이 모두 적용되며, 선박의 엔진을 구동하는데 사용되는 체인이 솔라에도 적용이 되고 있으며, 비전까지 통합해서 어셈블리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쉬렉스로스 코리아 시스템 파트너들 무대에 소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서보모터와 리니어모터, 심지어 동기모터까지 옵션변경 없이 드라이브 하나로 수행이 되는 데모가 영상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그는 또 태양광 모듈 물류 시스템인 TS-solar를 소개하면서, 전 세계 자동화 라인의 컨베이어의 상당부분에 보쉬렉스로스의 제품이 적용되어 있으며, 솔라도 마찬가지로 말하면서 보쉬렉스로스는 렌치박스 하나로 태양광 라인의 모듈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진 글로벌 기술지원 및 서비스 전략에 대한 설명에서는 보쉬렉스로스의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각국 서비스 매니저들이 무대에 나와 인사를 하는 등 보쉬렉스로스의 글로벌 기술지원 능력을 과시한 점도 인상적이었던 장면. 또 지난해 조직이 완료된 19개의 시스템 파트너들 역시 무대에 소개가 되면서, 향후 반도체 및 LCD, 솔라 등에 집중될 보쉬렉스로스의 공격적인 행보를 실감할 수 있게 한 점도 흥미를 끈 대목이다. 김 팀장은 마지막으로 올 2011년은 보쉬렉스로스 코리아가 장비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는 자신감에 찬 말로 컨퍼런스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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