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시대 광주·전남 상생·협력 행정 본격추진 영산강시대 광주·전남 상생·협력 행정 본격추진 이주형 기자 2006-07-29 09:07:24
박광태 광주광역시장과 박준영 전라남도 도지사는 28일 민선4기 출범이후 첫 번째‘광주·전남광역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광주권 주변 외곽도로 건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등 14건의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번 광역행정협의회는 공동혁신도시 건설 등 민선 3기의 광주· 전남간 상생 협력의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4기에도 상호 배려와 신뢰의 토대위에서 지역현안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21세기 영산강시대를 함께 열어가자는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시도는 양 지역의 교통연계를 통한 물류비용 절감, 광역교통망 형성에 크게 도움이 될 ‘광주권 주변 외곽순환도로 (제3순환도로)’건설과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노선연장‘을 적극 추진하고 수도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수도권 규제완화 움직임에 대해 공동으로 연대하여 저지함으로써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을 촉구하였다. 또한, 시·도는 현안인 ‘2006 광주비엔날레’와 ‘제3회 대한민국 혁신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2012 여수세계박람회’, 2013 동아시아 경기대회’유치를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양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최대 자원인 영산강을 통한 공동발전을 위해‘영산강고대문화권 특정지역’에 광주권이 포함되도록 노력하고 영산강변에 시·도민의 화합과 결속의 장이 될 ‘영산강 어울마당 공원’을 조성하며 영산강의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시·도민에게 아름다운 친수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동노력해 나간다는 것이다. 한편, 양 지역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지역생산품· 농수축산물 공동판매’와 ‘친환경농업 교육자료 초등교과서 수록’, 양 지역 기업을 키우기 위한 ‘BUY-광주·전남 운동’등 경제살리기 시책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데 합의 하였다. 광주전남광역행정협의회는 ‘89년 3월에 결성되어 매년 광주 전남의 공동발전과 상생을 위해 시너지 효과가 큰 시책과 과제를 발굴하여 추진함으로써 한 뿌리인 양 지역의 동질감 회복은 물론, 자치단체간의 협력의 수범이 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첨부] 광주·전남 상생발전을 위한 합 의 문 광주광역시장과 전라남도지사는 광주와 전남의 상생번영을 위한 공동협력사업을 활발히 추진키로 하고, 상호 배려와 신뢰의 토대 위에서 다음 사항을 실천해 나가기로 합의한다. 1. 시·도는 수도권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수도권 규제완화’ 움직임에 대해 공동으로 대처하고,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정책을 흔들림 없이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 시·도는 산업과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 양 시·도의 협력과 공동발전을 촉진할 인프라 구축을 위해 ‘광주권 주변 외곽순환도로’를 조기에 건설하고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노선이 광주시내까지 연장되도록 공동 노력한다. 3. 시·도는 오랜 역사동안 문화 예술적 자산과 관광자원, 경제적 생활권을 공유해 온 전통을 더욱 계승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영산강 고대문화권 특정지역’으로 광주권이 추가 지정되도록 공동 노력하면서,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홍보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영산강변에 시·도민의 화합과 결속의 장이 될 ‘어울 마당 공원’을 조기에 조성한다. 4. 시·도는 지역현안인 ‘2006 광주비엔날레’와 ‘제3회 대한민국 지역혁신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2012 여수 세계박람회’, ‘2013 동아시아 경기대회’ 유치를 위해 함께 협력한다. 5.시·도는 지역기업의 육성과 지역민의 소득증대를 위해‘BUY-광주·전남운동’, ‘광주·전남 식품전시박람회’를 함께 개최하고, ‘친환경농업 교육자료의 초등학교 교과서 수록’을 위해 협력한다. 6. 시·도는 호남의 젖줄인 영산강 수질개선과 자연생태계 복원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이에 필요한 정부의 투자재원 확대지원과 국고지원비율 상향조정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한다. 2006년 7월 28일 언론문의처 기획관실 사무관 정민곤 062-613-2323 광주광역시청 공보관실 062-613-2132 홈페이지 http://www.gwangju.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