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가 다르면 라벨도 달라야 한다!
새로운 라벨시대를 향한 새빛맥스의 끝없는 도전
‘고객과 함께 번영하는 작지만 알찬 기업을 지향한다.’ 국내 라벨프린터 시장을 정착시킨 (주)새빛맥스의 사업방향이다. 이를 지키기 위해 늘 우수한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최상의 서비스로 제공해온 동사는 현재 라벨프린터 업계의 흔들리지 않는 1등 기업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리고 지금은 ‘세대가 다르면 라벨도 달라야 한다’며 신제품들을 통한 또 다른 시장을 열어가고 있다.
국내 라벨문화의 새로운 빛이 된 ‘새빛맥스’
1994년, 삼보컴퓨터 라벨라이터 총판으로 사업을 시작했던 새빛랜드가 1996년 (주)새빛맥스로 사명을 변경하며 법인 전환해 삼보컴퓨터 라벨프린터 사업 일체를 인수했다. 사업시작 2년 만에 진행된 이 일로 인해 이미 많은 이들은 새빛맥스의 돌풍을 예감했다. 그리고 그 예감대로 동사는 현재 독보적인 국내 1등 라벨프린터 기업으로 성장해 지금껏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라벨프린터 문화가 없던 예전엔 라벨 하나를 붙이려면 프린트하고, 오려내고, 테이프로 붙이는 등 여러 단계를 거치는 귀찮은 작업에 속했다”는 이규홍 대표이사는 “새빛맥스를 통해 ‘새로운 라벨문화’를 선보이고자 했다”고 회사 설립 계기를 전했다. 제품 규격화와 정리·정돈 등으로 작업시간을 단축시키는 라벨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확신했던 것이다.
“라벨프린터를 통해 더 빠르게 라벨을 만들고, 이 라벨로 분류된 현장에서 더 빠르게 작업할 수 있다면 경쟁력을 갖는 것 아니겠나”라는 이 대표는 지금도 또 다른 라벨문화를 전하기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튜브와 명판 분야에 진출해 제조업 시장까지 뚫고 있는 것이다. 사업초기 사무문화를 바꾼 동사는 이제 산업문화를 바꾸며 국내 라벨문화에 새로운 빛이 되고 있다.
흑백시대는 갔다! 이제 컬러라벨도 한 번에 프린트하자!
‘새빛맥스가 선보이는 신제품이 라벨산업의 트렌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동사는 국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든든히 자리하고 있다.
이런 그들이 최근 컬러 라벨프린터를 소개하며 라벨시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는데, 시선을 사로잡는 컬러라벨을 사용해 주의력 집중은 물론 업무효율까지 높이길 원했던 물류, 제조, 유통, 의료분야 고객들의 반응이 뜨거운 상태다.
빠른 속도와 선명한 컬러인쇄, 뛰어난 내수성과 내광성, 용지 자동커팅 기능까지 기존 제품의 장점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컬러라벨을 제작하기 위해 인쇄소에서 별도 컬러인쇄 과정을 거쳐 공급된 라벨지에 다시 프린트하던 고객사의 비합리적 과정을 찾아 해결한 것이다. 고객의 생산성 향상에 주목해왔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기본적으로 고객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라는 말을 전하는 이규홍 대표이사는 컬러 라벨프린터를 예로 들며 앞으로도 새빛맥스는 이를 만족시키는 제품만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국내 라벨프린터 시장 30% 열렸을 뿐… 남은 70% 시장위해 뛴다
라벨프린터 전문기업 새빛맥스는 벌서 15년이 넘는 시간동안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왔다. 관련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한 숨을 돌릴 만도 한데, 오히려 더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이에 대해 이규홍 대표이사는 “국내 라벨프린터 시장은 이제 30% 정도만 열렸을 뿐이다. 이제 라벨프린터에 대한 인식과 수준이 높아져 수요가 늘고 있는데, 여기서 쉴 수는 없지 않나.”라며 오히려 반문한다.
그 덕분에 동사에겐 새로운 시장이 자꾸 열리고 있다. 기존 라벨프린터를 벗어난 명판프린터, 튜브 넘버링기 등에서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스치거나 열로 인해 인자가 지워져 버리지 않도록 내구성이 뛰어난 열전사 방식을 채용함으로써 라벨, 튜브, 랩어라운드 테이프 등에 고품질 인쇄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IT 및 전기산업에 강한 한국시장에 적합해 이들 제품은 또 다른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수주단위에서 일반시장과는 큰 차이가 나기에 이들에게 거는 동사의 기대도 크다.
“직접 써보고 결정하세요” 고객 친화적 무료 렌탈 이벤트 실시
새빛맥스가 말하는 라벨프린터의 남은 시장 70%, 여기에 대처하는 동사의 전략은 무엇일까?
관련 전시회 참가, 언론광고 등의 기본적인 마케팅 활동에도 열심인 동사이지만 라벨프린터 제품과 고객들이 더 친숙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별도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무료 렌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제품 사용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체험 기회를 주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라벨프린터 시장을 넓히고 있다.
또한 무료로 부담 없이 라벨프린터 제품을 접한 고객들은 직접 써보고 그 편리함을 느껴 렌탈 경험 사용자 중 70~80%가 직접 구매로 이어진다고 한다. 그 만큼 제품에 대한 자신이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라벨프린터 시장에 대한 인지도와 라벨문화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시작한 이벤트지만 동사의 매출에도 한 몫을 해내니 일석이조의 이벤트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유난히 동사만 이 시장을 키우는데 애쓰고 있는 모습이다. 이런 상황이 아쉽지 않은지 묻는 취재진에게 이규홍 대표이사의 답변은 느긋하다.
“다 같이 열심히 하면 시장이 빠르게 커질 것이라 생각은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속상한 마음도 없다. 우리라도 열심히 해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고, 또 덕분에 1등 기업이라는 이미지도 얻지 않았나.”라는 것이다.
긍정적인 마인드의 힘을 갖고 있는 새빛맥스, 역시 1등 기업은 뭔가 달라도 다르다.
새빛맥스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이유? “비교할 수 없는 공급망과 A/S의 탁월함”
‘새빛맥스’ 제품을 선택하는 고객들은 동사의 장점을 의외로 제품이 아닌 서비스에서 찾는다.
한국시장에 맞는 제품을 개발 공급하기에 품질은 이미 인정받았을 뿐더러 소모품을 구입할 일이 많은 라벨프린터 시장에서의 접근성을 상상 이상으로 높여놨기 때문이다. 실제로 동사의 제품 및 소모품은 가까운 마트, 문구점, 온라인 상점 어디서나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고, 전국 어디서나 새빛맥스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라벨프린터 제품만 판매하고 소모품 공급에 취약한 타사와의 가장 큰 차이를 고객들은 이미 잘 알고 선택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동사의 쇼핑몰은 제품을 간단히 소개만 하고 있을 뿐 활성화되어 있지 않다. “본사가 직접 나서 적극적으로 판매하면 오랫동안 우리와 함께 한 파트너들이 힘들어진다. 그러면 결국 문을 닫게 되고, 우린 오프라인 판매점 하나를 잃게 되는데, 이는 결국 우리에게 돌아오는 독이 된다.”고 담담히 말하는 이규홍 대표이사.
파트너사와 상생하는 방법을 잘 알고 실천하는 그로 인해 새빛맥스는 지금까지 승승장구 하고 있는 듯하다.
라벨프린터 시장의 영원한 1등 기업 ‘새빛맥스’
“우리의 목표는 지금까지 그러했듯 앞으로도 이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유지하는 것이다.”
이규홍 대표이사는 새빛맥스의 목표를 단 한마디로 설명했다. 쉽고도 어려운 목표다. 이미 1위 자리에 있기에 그 목표를 벌써 이뤘지만, 앞으로도 계속 그 자리를 지켜간다니 지금의 노력 그 이상의 노력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잘 아는 이 대표는 늘 누구보다 먼저 신제품을 소개하고, 새로운 시장을 찾는다.
이렇게 늘 고객의 생산성 향상을 염두에 두고 있던 동사는 또 하나의 사업아이템을 찾았다. 플라스틱 사출기와 관련한 세정제품이 그것인데, 종전 제품과 달리 수지자체의 뛰어난 용해력과 계면활성력으로 세정해 스크류의 회전만으로도 잔류 없이 배출되는 특징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고객의 현장에 시선을 고정하고 필요한 제품을 먼저 공급해온 새빛맥스는 오늘도 “세계 각지에서 효율적 경영을 위한 유·무형의 도구들을 탐색하여 꼭 필요한 곳에 적정한 가격으로, 적기에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