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리나마사 유치 후 별다른 외국인투자유치가 없어 고민하던 전북도가 ‘김완주’ 지사의 강력한 투자유치 추진 의지를 배경으로 고급투자 정보의 아웃소싱이라는 새로운 전략을 마련, 외국인투자유치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가 자체 판단한 외투기업 유치의 관건은 고급 투자정보의 선점. 이에 대한 추진대책으로 고급 투자정보 발굴을 위해 뛰어난 정보력과 공신력을 갖춘 삼성경제연구원과 같은 외부기관과 협력, 필요한 고급투자정보를 아웃소싱 하겠다는 것이 이번 유치전략의 핵심이다. 전북도는 이러한 투자유치 전략에 따라 현재 첨단부품원천소재산업 유치에 유리한 일본과 독일을 주요 타깃지역으로 삼고, 이들 지역 산업정보에 정통한 기관들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기관을 통해 『미래 투자가 예견되는 객관적 조건』에 맞는 타깃기업이 선별되면 이후 기업 혹은 산업별 맞춤형 투자유치 홍보자료(IR)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방문 등 투자상담 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도 관계자는 지금까지 추진했던 일반 투자유치설명회나 일반적 관심기업 발굴 의뢰에 따라 이루어지는 기존의 저인망식 발굴시스템도 그 효과를 무시할 수 없는 만큼 함께 추진하면서, 전문기관을 통해 도가 제시하는 조건을 갖춘 맞춤형 타깃기업 발굴도 병행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언론문의처 전라북도청 투자유치과 김석진 063-280-3887 홈페이지 http://www.jeonbuk.go.kr